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작품 '드라이브 마이 카'가 미국 아카데미 상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골든 글로브상'의 비영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일본 영화 수상은 62년만의 쾌거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주역을 맡았다. 부인을 잃은 남성이 여운전사와 만나 대화하면서 부인의 비밀을 더듬어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지난해 7월 칸 국제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달 8일 발표된 전미영화 비평가협회상에서는 작품, 감독, 각본, 남우주연상 등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 작품이 올해 3월에 있을 아카데미상 수상식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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