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학습이력 등 개인 교육 데이터를 2025년무렵까지 디지털화, 일원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7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보도했다.
마키시마 카렌 일본 디지털 담당장관은 각료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2025년무렵까지 개인 학습이력이나 수업 출결상황 등 교육데이터를 디지털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을 통합관리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2030년무렵까지 학생 본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평생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마키시마 장관은 "아이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디지털환경을 정비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소식과 관련해 일본 온라인상에서는 "교육의 획일화를 가져올 정책이 될 수 있다", "오히려 몰개성화되는 건 아닌지", "아이들의 사상관리에 이용될까 걱정" 등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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