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6일, 직원들을 주3일 쉬게 하는 '선택적 주휴 3일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근무 방식을 제공하려는 의도라고 한다. 대형 제조업체로는 보기 드문 시도다.
현재 일본 정부가 각 기업에 주4일 근무제 도입을 촉구하는 가운데, 파나소닉이 적극 검토에 나서면서 이 제도가 앞으로 일본에서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스미 유키 파나소닉 사장은 투자가를 상대로 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주4일 근무제를 추진 중이라 밝혔다. 개시 시기나 대상인원 수 등 제도의 상세한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향후 노동조합과 협의해 최종결정한다. 파나소닉의 일본내 직원은 약 9만 명이다.
파나소닉은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반세기 전에 일본에서 선구적으로 주5일제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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