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산 쌀이 원전사고 이래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된다.
후쿠시마 현 아이즈와카마쓰 시에서 생산되는 쌀 '텐노쓰부'의 미국 수출분이 24일 출하됐다. 미국의 후쿠시마 산 쌀에 대한 수입규제가 지난 9월에 해제된 데 따른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이래 후쿠시마산 쌀이 미국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출하된 것은 '극상의 아이즈산 쌀 텐노쓰부' 120kg과 이나와시로 텐노쓰부' 20kg 등 총 140k이다.
미국 LA에서 내년 3월 열리는 일본식 전시회 '재패니스 후드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다.
JA 아이즈 요쓰바에 따르면, 이나와시로 텐노쓰부'는 카라트와 홍콩, 프랑스 등지에 수출됐으며
미국이 수출 8번째 국가다. '극상의 아이즈 쌀 텐노쓰부'는 첫 수출이라고 한다.
하세가와 다다시 jA아이즈요쓰바의 하세가와 타다시 조합장은 아사히 신문의 취재에 "밥알이 크고 달다. 스시로 만들어서 드셔보시길 권한다. 이번에는 대지진 이래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기뻐 눈물이 날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