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청 조사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남아의 운동능력이 역대최저를 기록했다.
스포츠청은 올해, 2년만에 전국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체력 및 운동능력 조사를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조사가 실시되지 않았다.
올해 조사 결과, 초중학교 남녀 모두 각 종목의 종합점수가 하락했고, 특히 남자의 경우 2008년도의 조사 개시 이래, 역대최저치를 기록했다.
20미터 왕복달리기나 오래달리기 등 장시간 운동을 지속하는 종목에서 큰 하락을 보이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스포츠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운동시간 감소 및 아동들의 비만 비율이 증가한데다 스마트폰이나 게임 이용의 장시간화가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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