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광역지자체 19곳에 발령된 긴급사태선언의 이달말 해제를 검토하고 나섰다. 이번주 말 스가 총리의 방미 귀국 뒤 최종판단한다.
스가 총리는 19일, 총리관저에서 관계부처 간부들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상황에 대해 분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본언론의 취재에, 신규 감염자 수가 전국적으로 저하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완전히 해제할지, 단계적으로 완화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해제 검토를 시작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밝힌 것.
그러나 오키나와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신규 감염자 수 비율이 여전히 높아 일괄적인 긴급사태해제는 쉽지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스가 총리는 이번주말에 방미 예정이다. 귀국 후에는 광역지자체 19곳의 긴급사태선언 해제에 대해 최종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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