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최고참인 딕 바운드 위원이 도쿄올림픽의 개최가 가능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8일 영국 BBC 온라인 일본어판이 보도했다.
일본내 코로나 감염이 급확산되자, 일본정부는 7일, 수도권 지자체 4곳을 대상으로 긴급사태선언을 선포했다.
올림픽까지 20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최 준비에 큰 차질이 빚어지게 된 것. 그럼에도 일본정부는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바운드 IOC 위원은 "최대 문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개최한다고) 단정지어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은 선수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면서, 일본 입국 전 백신 접종이 의무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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