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緊急事態宣言 新宿駅周辺 2021年1月7日撮影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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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긴급사태선언'을 재선포했다.
대상은 도쿄도와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현 등 수도권 광역지자체 4곳이다. 기간은 8일부터 2월 7일까지 1개월간이다.
스가 총리는 대책본부에서 "전국적으로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강한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감염 리스크가 높은 음식점 등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하게 되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도 오후 8시 이후 외출을 자제하도록 촉구한다.
▲ 緊急事態宣言 新宿駅周辺 2021年1月7日撮影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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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단축의 경우, 법적인 강제성은 없으나 응하지 않을 경우 가게명을 공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만, 요청에 응한 음식점에 대해서는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도 재택근무를 통해 출퇴근자 수를 70% 감소시키고, 대규모 이벤트 인원제한을 '수용인원50% 이하 최대 5000명'으로 강화한다.
초중고교 일선학교의 일제휴교 조치는 없으며, 각 학교의 자율적 방침에 따른다. 이달 실시되는 대학입학공통테스트 및 고교 입시는 감염대책 아래 예정대로 실시된다.
한편,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날 도쿄의 경우를 예로 들며 감염자 수가 하루 500명을 밑돌게 될 때이번 선언을 해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緊急事態宣言 新宿駅周辺 2021年1月7日撮影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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