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이틀연속으로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다.
도쿄도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수가 하루동안 2447명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날 6일 기록한 사상최다치 1591명에 비해서도 대폭 늘어난 수치다.
도쿄의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해 12월 31일에 1337명을 기록, 천 명대를 처음으로 돌파한 데 이어 불과 1주일 뒤에 2천 명을 돌파하게 됐다.
도쿄의 누계 감염자 수는 6만 8790명을 기록했다. 중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121명으로 이 또한 사상최다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를 연령대로 분류하면 20대가 66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552명, 40대가 408명이었다. 중증화 리스크가 큰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264명이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