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재정을 메우기 위한 일본의 금년 신규 국채발행액이 무려 100조 엔, 우리돈 약 100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4일자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으로 거액의 추경예산이 세번에 걸쳐 편성됐다. 반면, 세수는 경제침체로 크게 줄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일본의 재정적자가 얼마나 심각한가 하면, 국채 발행은 역대 가장 많았던 리먼쇼크 당시(2009년)의 52조 엔과 비교해봐도 거의 2배 수준이다.
국채발행액은 2020년도 당초 예산으로 32.6조 엔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90조 2천억 엔까지 늘어났다. 3차 추경 규모는 20조 엔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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