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7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수가 감염이 만연하던 4월보다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22일, 취재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새롭게 230~240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계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는데, 월별로 보면, 7월 확진자 수가 최다였던 4월의 3748명을 넘어섰다.
도쿄의 확진자 수가 14일 연속으로 100명을 넘었고, 21일에는 237명을 기록, 3일만에 200명대를 기록했다. 7월에는 검사 수가 늘면서 확진자도 늘어 2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날만 8일이었다. 이날까지 총 3591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여기에 22일 확진자가 200명을 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과 22일만에 4월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고이케 도지사는 도민들에게 23일부터 시작되는 연휴에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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