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9일, 전세계적인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를 개발한 미국 '에픽게임즈'에 2억 5천달러, 우리돈 3천억 원에 상당하는 금액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각각 게임기 제작업체,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사로 거래처 관계로, 앞으로는 게임 분야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분야로 협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에픽게임즈 측의 평가액은 150억 달러를 웃돌고 있어, 소니의 출자 비율은 2%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픽게임즈는 자체 개발한 온라인 대전 게임 '포트나이트'가 흥행 대박을 치면서 급성장한 업체다. 이 게임의 등록 유저는 전세계적으로 3억 5천만 명을 웃돌고 있으며, 최근에는 e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되고 있다. 직원 수는 22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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