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간 일본 전역의 기초생활보호 신청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24.8% 늘어난 2만 1486건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1일 발표했다. 생활보호 이용을 시작한 세대도 4월 한달간 1만 9362세대로 전년동월대비 14.8% 증가했다.
신청건수, 이용개시세대 모두 증가율은 비교가능한 2018년 3월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생활고에 빠진 사람이 늘어난 탓이다.
한편, 4월 시점 생활보호 전체 이용 수는 전년동월대비 1.0% 감소한 205만 9536명이었다. 세대수로 보면 163만 4584세대로 전년동월대비로 약간 증가했다.
생활보호세대의 내역을 보면, 고령자가 55.7%로 가장 많았고, 장애자가 24.7%, 그밖이 14.8%, 모자가정이 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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