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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오늘의 주요 일본 뉴스
아베 "일, 코로나 사망자 압도적으로 적다", "한국처럼 되면 안 돼" 발언 외
 
이지호 기자

1. 일본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14일 하루동안 도쿄 30명 등 일본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수가 100명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일본 내 누계 확진자 수는 1만 6915명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이날 하루동안 17명의 확진자가 사망하면서 누계 사망자 수는 726명으로 늘었습니다.

 

2. 일 광역지자체 39곳 긴급사태선언 발령 해제

일본 정부는 1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책본부회의에서 광역지자체 39곳의 긴급사태선언 발령 해제를 정식 결정했습니다. 이날 중에 공시해 효력이 발생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령이 해제된 광역지자체 39곳에 대해, 제2의 감염확산을 경계해야 하며, 이달 중에는 지역 바깥으로의 이동을 삼가는 등 계속 감염예방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남은 광역지자체 8곳에 대해서는 21일을 전후로 해제를 다시 검토할 것이며, 빠르면 이달 중 해제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3. 아베 “일본 코로나 사망자, 압도적으로 적다”, "한국 감염자 재확산" 언급하기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는 일본의 10만 명당 코로나 사망자 수는 0.5명으로, 세계에서도 압도적으로 적은 수라고 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만큼 많은 분들이 목숨을 잃은 데 대해 마음 아프지만, 유럽과 비교해 상당히 적은 수로 억제되는 수준에서 수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일본은 중증환자에게만 PCR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검사 역량 부족 때문입니다. 산 자에게도 이럴진데, 사망자에 대한 검사는 당연히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국내 코로나 사망자는 실제 잡힌 통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아베 총리는 한국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국민에 ‘제2의 감염 확산’을 조심할 것을 당부하면서 최근 한국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을 예로 든 겁니다. 그는 한국을 예로 들며 “모든 것을 이전으로 돌린 순간, 깜짝할 사이에 (감염이) 확대됩니다. 그것이 이 바이러스의 무서운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빠른 대처와 빠른 수습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 없었던 아베 총리가, 좋지 않은 예를 들 때 에만 한국을 언급하는 데 대해 우리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4. 20대 현직 스모 선수,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

만 28세의 젊은 현직 스모 선수가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 스모 협회는 13일, 스모선수 ‘쇼부시’, 본명 스에타케 키요타카 씨가 이날 폐렴에 의한 장기부전으로 도쿄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향년 만 28세였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 가운데 20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 스모선수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38도대의 발열 증상이 있어 이달 8일 도쿄의 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다음날 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겨 PCR검사를 받은 결과 이달 10일, 양성으로 판명됐습니다. 19일부터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5. 아베 마스크, 검품에만 80억 원 든다

아베 정권이 임산부용으로 무료 배포하는 마스크에 불량품이 생겨 일부 반품된 바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마스크가 재배포되기 위해 검품하는 데에만 비용이 8억 엔, 우리돈 8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임신용 천마스크는 4월 30일 시점에 지자체에 배포된 약 47만 장 중 4만 7천장이 이물질 및 오염 등의 문제가 확인돼 반품됐습니다. 

 

현재 나라가 위탁한 전문업자가 약 550명 태세로 검품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하나하나 눈으로 상품을 확인하고 불량품을 걸러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550명이 투입되었다면, 단순계산하면 1인당 1450만 원 전후의 돈이 들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검품에만 이 정도로 큰 금액이 들어가는 데 대해 의구심이 들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이는 근본적으로 마스크의 불량율이 높아 생긴 추가 비용입니다. 비싼 납품가격도 논란인데, 제품의 불량 때문에 추가로 거액의 검품 비용까지 들여야 하는 이같은 사태에 일본 국민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6. 일본, 휴교 중인 일선 유치원,초중고 86%

일본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 학교의 86%가 현재도 휴교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이달 11일 시점에 유치원을 포함한 전국 각급 학교의 휴교율이 86%라고 발표했습니다.

 

내역을 살피면, 국립과 공립이 87%, 사립이 76%였습니다.

 

또한 휴교 중인 학교 가운데 이달 말까지 휴교 예정이 80%, 24일까지가 16%로 거의 대부분의 일선 학교가 이달 말까지 휴교를 끝낼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정’은 3%였습니다.

 

7. 닛산 세계 생산능력 20% 삭감, 스페인 공장 폐쇄

닛산 자동차가 2022년까지 전세계 생산능력을 약 20%가량 낮출 계획이라고 합니다. 28일에 이같은 계획을 공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닛산은 14일 임원회의를 열고 생산능력의 삭감 방침을 공유했다고 합니다. 주력시장인 미국에서 판매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코로나 사태의 여파도 큰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현재 700만 대 생산능력을 20% 감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페인 공장은 폐쇄됩니다.

 

배임혐의로 닛산에서 축출된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은 “닛산은 곧 망할 것”이라며 저주와 같은 전망을 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 그렇게 될지, 현재의 구조조정이 닛산에게 새로운 도약을 가져다 줄지 지켜봐야할 듯보입니다.

 

8. 외식체인 '로얄호스트', '텐야' 일부 점포 폐점

일본 대형 외식체인업체 ‘로얄 홀딩스는 14일, 자사 유명 패밀리레스토랑 체인 ‘로얄 호스트’, 튀김덮밥 체인 ‘텐야’의 점포 70곳을 2021년도말까지 폐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수요가 급감했고, 향후 전망도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2020년 1~6월기 결산 실적 예상도 순손익을 155억 엔의 적자로 하향수정했습니다. ’로얄호스트’의 4월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42.1%로 급감했고, 기내식이나 호텔사업도 타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긴급 구조조정을 개시했습니다.

 

로얄 홀딩스는 일본 전역에서 ‘로얄호스트’ 217점포, ‘텐야’ 147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9. IOC, 도쿄올림픽 추가비용 등 최대 8억 달러 지출하기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 올림픽 연기에 소요되는 추가 비용과 국제경기단체 지원에 최대 8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東京2020オリンピック 1年前セレモニー     ©JPNews

IOC는 14일, 이사회를 온라인 형식으로 열어 도쿄 올림픽 및 각 경기단체에 대한 지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사회가 끝난 뒤 토마스 바흐 IOC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올림픽 연기로 인한 추가 비용 및 국제경기단체 지원 등으로 최대 8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중 도쿄 올림픽 연기로 인한 추가 비용에는 6억 5천만 달러를 전망하고 있으며, 국제경기단체나 각국 올림픽 위원회에 대한 재정지원에 1억 5천만 달러를 예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10 에이벡스, 11년만에 최종적자

일본 굴지의 연예기획사인 에이벡스가 11년만에 최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에이벡스 측은 14일, 2020년 3월기 연결최종손익을 발표했는데요. 11억 엔의 적자였습니다. 최종적자는 무려 11년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인한 라이브 이벤트 중지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11. 일본 가가와 현 게임조례, 위헌법률심판 받는다 

일본 가가와 현은 올 4월 '인터넷, 게임의존증 대책조례안'을 시행한 바 있는데요. 이 조례안은 게임 이용을 1일 60분(휴일은 90분)까지, 스마트폰 이용을 중학생 이하 오후 9시, 그 이외 오후 10시까지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호자에게는 이러한 규정을 준수시킬 노력 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강제성은 없습니다만, 개인의 권리를 침해한다하여 조례안 발의 때부터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결국 현 의회에서 이 조례안은 통과가 되었고, 실제 시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법안에 대해 한 모자가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위헌법률심판을 제기한 것인데요. 가가와 현 다카마츠 시의 남고생(만 17세)과 그 모친이 현 측에 154만 엔의 배상을 청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조례가 기본적 인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위헌이라는 건데요. 과연 소송의 결과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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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5 [11:4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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