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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오늘의 주요 일본 뉴스
유명 여배우 코로나로 사망/ 확진 판정 뒤 일한 간호사 파장 外
 
이지호 기자

오늘의 주요 일본 뉴스입니다.

 

1. 감염자 수는

어제 23일 하루동안 도쿄에서 134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일본 전역에서 436명의 감염이 새롭게 발표됐습니다. 일본에서 지금까지 감염이 확인된 자 수는 1만 3141명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사이타마 현 7명, 도쿄도 6명 등 전국에서 29명의 확진자가 사망했습니다. 1일 사망자 수로는 최다라고 합니다. 누계 사망자 수는 총 341명으로 늘었습니다. 

 

2.원내 집단 감염 병원 간호사, 알고보니 확진 이후에도 근무

오사카 시 이쿠노 구의 ‘나미하야 재활병원’에서 12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었는데요. 병원 측이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사를 계속 근무시켰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 24일 조간의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간호사는 이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대체 인력이 없는 탓에 상사의 제안을 받고 계속 근무를 했다고 합니다.

 

이날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이미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 등을 돌봤다고 하는데요. 병원이 이처럼 부적절한 근무관리 및 감염방지책을 실시했다고하여 시 보건소가 22일자로 행정지도를 했다고 합니다.

 

3.인기 여배우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 ‘충격’

▲ 女優 岡江久美子     ©JPNews

일본의 인기 여배우 오카에 쿠미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23일 도쿄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항년 63세였습니다. 거물 코미디언 시무라 켄의 사망에 이은 잇따른 유명인의 사망에 일본 국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카에 씨는 작년 말에 유방암 수술을 받아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저하되어있는 상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중증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연예계에서는 3월 29일에 거물 코미디언 시무라 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으로 숨을 거둔 바 있습니다.

▲ 志村けん バカ殿様の衣装     ©JPNews

4.일본 은행, 추가 금융완화 검토

일본 은행이 사채 및 커머셜 페이퍼(CP) 구입을 확대하는 추가금융완화 실시를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대로 악화하는 기업의 자금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27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합나다. 

 

5.코로나로 생활 곤궁, 상담 쇄도

일본 노숙자 지원단체 및 ‘반 빈곤 네트워크’ 등 전국 39단체로 구성된 ‘생명과 삶을 지키는, 무엇이든 전화상담회 실행위원회’가 18, 19일 이틀간 실시한 전화상담회에 무려 5009건의 상담이 밀려왔다고 합니다. 

 

각 지자체의 기업, 개인에 대한 지원 상담 센터에도 상담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례로 아키타 현의 상담센터에는 23일까지 3일만에 3천 건이 넘는 문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장기 휴업하는 상점이 많아 월세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개인, 기업이 많은 실정입니다.

 

6.일 확진자 수 줄었다? 검사도 줄었다

도쿄도의 확진자 수를 보면 4월 18일에 181명을 기록하며 절정에 달한 뒤 100~130명 사이를 오고가고 있습니다. 이를 보면 확진자 수가 감소한 듯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정부 전문가 회의는 이달 22일 회의에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까지 말했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검사 수도 같이 줄었다고 합니다. 

 

검사 수가 줄어드니 당연히 확진자 수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검사 대비 양성판정율은 더욱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에 노벨상 수상자로 유명한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이제는 위험영역에 들어섰다. 매우 많은 수의 감염자를 놓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된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7. 게이오대 병원이 무증상자 검사, 6%가 양성 판정

도쿄 게이오 대학병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이외의 치료로 수술 및 입원할 예정인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원내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데요. 그 결과 4명(6%)이 감염 확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증상자를 검사하지 않는 일본 사회에서는 이 조사 결과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겉보기에 알 수 없는 무증상자도 감염자일 수 있다는 걸 눈에 드러나게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감염이 확산하는 일본에서는 최근 검사 대비 양성 판정율, 즉 ‘양성율’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양성율이 낮은 국가일수록 사망율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인데요. 검사를 많이 해 감염 초기단계에 감염을 확인하면 조기에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된 뒤라면, 치료가 늦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미 시중에 감염이 상당히 확산된 상황이라 일본 위정자들은 의료붕괴를 우려해 쉽사리 검사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사 수를 늘리기 위한 기술이나 인프라도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즉, 이제는 '하고싶어도 못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8.오사카 확진자 10%는 의료관계자 ‘의료붕괴 우려’

오사카 부내의 코로나 감염자 중 10% 가량이 의료관계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사카 부는 22일까지 총 13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그 중 141명이 의료종사자여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들은 진료를 중단하고 있어, 이같은 상황이 다른 병원으로도 확산될 경우, ‘의료붕괴’가 우려됩니다.

 

요시무라 오사카 부 지사는 22일 기자회견에서 “의료물자를 각 병원에 보내고 감염확대방지 대책을 철처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 입국거부 80개국으로 확대

일본 정부가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억제를 위해 러시아 및 중동의 여러 나라를 입국 거부 대상에 추가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로써 입국거부대상이 80개국으로 확대됩니다. 곧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확정됩니다. 입국신청일 전 2주일 이내로 대상지역에 있던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일본에 들어올 수 없게 됩니다.

 

10. 일본 발착 여객기 90% 감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대로 일본 발착 국제선이 격감했습니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4월 19~25일 예정 편수는 약 200편으로 2019년에 비해 무려 96% 감소했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외국인 입국을 금지,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져 사람의 왕래가 급속히 줄었다고 합니다. 향후 편수는 더욱 줄어들 우려도 있습니다. 

 

11. 도쿄도지사 “슈퍼마켓, 3일에 1번 가달라”

도쿄도 고이케 지사는 23일 오후 임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에게 3일에 한 번 장을 봐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최근 슈퍼마켓이나 상점가에 사람이 많아 감염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한편, 상점가 가맹점의 휴업에 대해서 ‘장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오늘의 주요 일본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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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24 [10:3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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