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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일본 주요 뉴스
코로나 위기로 대학생, 전문학교 학생 13명 중 1명 자퇴 검토 외
 
이지호 기자

오늘의 주요 일본 뉴스입니다. 

 

1. 일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22일 하루동안 도쿄도에서 132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는 등 전국에서 4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1만 2704명으로 늘었습니다. 

 

2. 학생 13명 중 1명 자퇴 검토, 아르바이트 자리 줄고 부모 수입도 줄어

교도통신 보도입니다. 학생단체 ‘고등교육 무상화 프로젝트 FREE’가 9일부터 인터넷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문학교 학생, 대학생 등 약 60%의 학생이 아르바이트 수입이 감소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부모의 수입이 줄거나 없어졌다고 답변한 학생도 40%에 달했습니다.

 

조사에 답한 학생 13명 중 한 명이 경제적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본의 많은 학생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이 단체 대표는 대학교, 전문학교의 등록금을 반액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3. 교토부, PCR검사 최대 3배로 늘린다

일본 교토부는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판정하는 PCR검사 실시 횟수를 현행 대비 3배이상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역 의사의 판단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가칭 ‘교토 검사 센터’를 지역내에 5곳 신설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한 귀국자 접촉자 외래진료도 31곳에서 40곳의 의료기관으로 늘려 1일 100건 정도의 검사 수를 최대 300건으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가운데 이처럼 각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대응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4. 집단발병 일어난 에이주 종합병원, 감염자 201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에이주(永寿)종합병원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원내 감염상황을 발표했습니다. 3월20일부터 4월 17일까지 환자 128명, 의사 및 직원 73명 등 총 20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30명으로 전원 환자라고 합니다.

 

5. 코로나로 3월 외국인 관광객 93% 감소, 일 관광업계 비명

3월에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93% 감소했습니다. 그간 외국인여행객 유치를 통해 국내 지방경제 활성화를 추진했던 일본으로서는 큰 타격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외국인 여행객 감소뿐만 아니라 국내 일본인 관광객도 줄면서 전국 각지의 관광업 종사자들은 심각한 위기에 몰렸다고 합니다. 

 

가령, NHK보도에 따르면, JTB와 HIS 등 여행사는 전국 거의 모든 점포의 휴업에 들어갔는데요. 이같은 대기업은 버틸 여력이 있지만, 작은 여행사는 그렇지 못합니다. 도쿄 나카노 구의 ‘바람의 여행사’라는 업체는 3월 매출이 전년대비 70% 줄었고, 5월말까지는 모든 투어가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이 회사는 5월 6일까지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원에게는 휴업수당을 주고 있지만 생활에 충분한 돈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부업금지 규정을 임시로 해제했다고 합니다. 이에 한 30대 남성 직원은 부업으로 어업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한 삿포로의 호텔은 호텔 이용가격을 절반 이하로 낮추고 지역주민들을 타깃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4박 이상 장기 투숙할 시에 하루 2000엔가량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나름의 생존전략을 가지고 살아남기에 전념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현재의 상황이 장기화되면 이같은 임기응변조차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이 현재의 상황이 빨리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6. 월세유예법안, 여야당이 협의중

자민 ,입헌민주 양당 국회대책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회담했는데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수입이 감소한 사업자의 임대료를 유예하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자민당은 중소, 영세기업을 위한 보조금 제도를 검토하고 있고, 입헌민주당 등 야당은 부동산 소유자가 임대료의 지불유예에 응했을 경우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요식업체를 중심으로 월세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가 상당히 많은 만큼, 어떤 식으로든 빠른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7. 샤프 마스크 판매중단, 접속 쇄도로 판매사이트 다운

대형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프가 온라인 마스크 판매에 돌입한 지 불과 하루만에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마스크를 사려는 이들이 쇄도해 데이터센터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사이트도 물론 다운되어버렸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로 샤프 전 제품의 IoT기능, 즉 가전을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종하는 기능이 먹통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마스크 판매사이트와 데이터센터를 공유한 탓입니다.

 

일본 국민이 마스크 구입에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얼마나 원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일화였습니다.

 

8.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 검사 키트 판매, 일본의사회 우려 표명

일본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이 기업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키트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의사회는 22일 기자회견에서 “큰 문제가 있다. 어디까지나 의사가 필요성을 인정했을 경우여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키트는 라쿠텐이 출자하는 유전자 검사 업체인 제네시스 헬스케어가 개발했다고 합니다. 3일내로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의료기관이나 건설업체 등 여러 법인으로부터 문의가 왔다고 합니다. 라쿠텐 측은 “증상이 없는 감염자가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 검사를 통해 안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일본의사회는 “검체 채취가 적절한 방법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 주위에 감염이 확대될 위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전문의료진도 자체 검체 채취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PCR검사를 제대로 받아도 정확도가 70%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은 PCR검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9. 입원 못하고 자택대기 중이던 남성 사망

병실이 꽉차 입원하지 못하고 자택 대기 중이던 한 50대 남성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이타마 현은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자택대기 중이던 21일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16일에 감염이 확인됐으나 입원 가능한 병원이 없어 자택에서 요양 중이었습니다. 보건소에서 매일 전화로 건강을 확인했는데 20일 밤에 상태가 악화됐고 21일 입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중증화되어 이날 아침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결국 이날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내에는 22일 저녁까지 무증상자나 경증 감염자 349명이 자택요양 중이라고 합니다. 현은 당초에 ‘감염자는 원칙적으로 입원시킨다’는 방침이었으나 환자가 급증해 경증의 경우 자택요양을 권하고 있습니다. 

 

10. 톱여배우 키타가와 케이코, 첫째 출산

▲ 北川景子     ©JPNews

일본 인기 배우 키타가와 케이코(만 33세)의 임신이 일본에서 화제입니다. 기타가와는 22일 공식사이트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습니다. 

 

2016년 1월에 인기 밴드 ‘브레이커즈’의 보컬이자 방송인인 다이고(만 42세)와 결혼한 그녀는 4년만에 첫째를 가졌습니다.

 

코로나 뉴스의 홍수 속에서 얼마 되지 않은 밝은 소식인데요. 워낙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커플인 만큼, 많은 이들이 축복하고 있습니다.

 

이상 오늘의 주요 일본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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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23 [08:5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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