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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주요 일본 뉴스
日코로나 확진자 수 한국 추월, 日의료현장 위기 심각 외
 
이지호 기자

4월 20일 월요일 일본 주요 뉴스입니다. 

 

1. 일본 확진자 수, 한국 넘어서

일본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한국을 넘어섰습니다. 19일 하루동안 도쿄 107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37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일본의 누계 확진자 수는 1만 1519명을 기록, 한국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 20일 현재, 확진자 수가 10661명입니다. 

 

한국은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8명으로, 61일만에 한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수습국면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현재 급증세를 보이고 있고, 검사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지 않아 앞으로 사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신종 코로나 감염자 구급차 후송, 1000건 넘어

 

일본내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자의 구급차 후송 건수가 1월 24일~4월 16일까지 총 105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감염이 급속히 확대한 3월 말 이후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3월 27일~4월 16일 3주동안 775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병원 측이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거부해 후송처가 결정되지 않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급대원의 감염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어 소방청은 마스크, 방호복의 배포 등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 오사카의 한 병원에서 집단 감염 발생

오사카의 한 병원에서 집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오사카 부 이쿠노 구에 있는 ‘나미하야 재활병원’에서는 18일 의료종사자 및 환자 총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지금까지 총 5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오사카 부는 원내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났다고 보고 19일 오후, 보건소 의사 및 감염증 전문가들을 병원으로 파견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병원 측은 직원의 감염이 첫 확인된 이달 15일 이후 신규 입원 환자 접수를 중단한 데 이어 18일부터는 외래 진료도 중단했습니다.

 

4. 방호복 대신 쓰레기 봉투 입기도, 日의료현장 위기 봉착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마스크와 가운 등 감염 방호구의 부족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2020년도 추경예산안에 방호구 매입 비용 1600억 엔엔을 계상했지만 이로도 부족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같은 상황 때문에 지난 4월 초, 후생노동성은 비옷이나 잠수용구 등 대체용품을 적극 활용하라는 권고까지 했습니다. 

 

현재 일본 전역의 병원은 마스크나 방호구가 부족해 1주일에 한장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방호구 대신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는 일도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이같은 방호구 부족은 원내 감염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감염증 확산에 대응해야 하는 의료현장에서마저 감염이 확산된다면 일본이 그토록 우려하는 ‘의료붕괴’에 빠지게 됩니다. 의료현장에서는 긴급사태선언에 동반한 방호구의 강제적 확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5. 니시무라 경제재생상 "지방교부금, 사업자 지원 재원에 써도 된다" 방향 전환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긴급경제대책으로 각 지자체에 1조 엔의 임시 교부금을 지급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니시무라 경제재생상은 19일, 이 교부금에 대해 각 지자체가 추진하는 휴업 사업자 지원금의 재원으로도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임시교부금을 사업자에 대한 휴업보상에 사용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보여왔습니다. 니시무라 장관도 사업자에 대한 휴업보상이나 손실보전의 재원에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해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방침을 전환한 것입니다. 니시무라 장관이 사업자 재정지원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데 대한 여론이 매우 나빴는데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방침 전환의 이유에 대해 니시무라 장관 본인은 “도도부현(都道府県=광역지자체) 지사들로부터 강한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쿄 도, 가나가와 현 등 복수 지자체는 이미 사업자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재정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자체들은 그간 재원 마련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방침 변경으로 사업자 지원에 나서기 쉬워졌다고 일본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6.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 “백신 개발에 달렸다”

 

영국 BBC 온라인판은 17일,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도쿄 올림픽 개최는 “현실적이지 않다”는 전문가의 말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영국 애딘버러 대학의 한 교수는 “(올림픽 개최는)백신 개발에 달렸다. 효과적이고 저렴한 가격의 백신을 손에 넣으면 (개최는)현실적”이라 언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비약적' 진보가 없다면 비현실적”이라면서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7. 전 도쿄도지사, “미일 코로나 대응 실패, 너무 짙은 정치색 탓”

도쿄도지사를 지낸 바 있는 국제정치학자 마스조에 요이치(만 71세)가 19일, 자신의 트위터계정을 통해 미국과 일본의 코로나 대응 실패 이유로 “너무 짙은 정치색”을 꼽았습니다. 

 

그는 “감염증 대책에 정치를 들고 와서는 안 된다”면서 “코로나 대책의 성공 사례, 실패 사례를 음미해 좋은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 본래 그것이 ‘잡종문화’ 일본의 특기 아닌가”라면서 “한국의 감염자는 격감했다. 드라이브 스루 PCR검사도 하나의 요인이다. 미일의 실패는 과도한 정치색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한국의 감염자는 1만 661명으로 사망자는 234명이다. 일본은 각각 1만 1149명, 237명”이라면서 “나는 일본이 더 많아지는 건 시간 문제라고 지적했는데 그대로 되고 있다. 선거를 보더라도 감염방지대책은 한국이 제대로 실행하고 있다”며 자국의 대처를 비판했습니다.

 

8. 코로나 사태로 외출 자제하는 일본, 인터넷 뱅킹 사용량 급증

인터넷 뱅킹 이용률이 그리 높지 않은 일본인데요. 코로나 사태로 외출을 자제하는 가운데 인터넷 뱅킹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츠비시 UFJ 은행의 경우, 3월 신규 이용자가 전년동월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다른 은행도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중고년 여성의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9. 별세한 日개그맨 시무라 켄 개그 영상 무료 공개, 수익은 기부하기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별세한 일본의 거물 코미디언 시무라 켄(향년 만 70세)의 인기 방송이 온라인상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시무라 켄의 소속사 측은 18일, 인기 TV프로그램 ‘시무라 켄의 괜찮아’를 편집한 동영상을 인터넷상에 무료 공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영상 광고수익은 전액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인기 프로그램 ‘시무라 켄의 괜찮아’는 1987년부터 96년까지 후지TV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그 중 인기 에피소드를 30분 분량 총 10편으로 재편집해 인터넷상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18일부터 동영상 게재사이트 ‘유튜브’의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공개기한은 내년 4월 17일까지입니다.

 

9. 일본 맥도널드 1900점포, 테이크 아웃만 받기로

일본 맥도날드 측은 19일, 이달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정부 지정 ‘특정 경계 도도부현(광역지자체)’ 대상 13곳 광역지자체의 총 1900점포에서 테이크 아웃 주문만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억제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10. 오키나와 북방 담당상, 야스쿠니 신사 참배 보류

에토 세이치 오키나와 북방 담당상은 18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본래 21일에 시작되는 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 행사 때 참배를 하기로 계획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예정을 소화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는 아사히 신문의 취재에 “사람이 적은 새벽에 참배하려 했지만, 아베 총리가 국민에 외출자제를 요구하는 가운데 참배하지 말아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아베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가 오이타 현의 신사에 지인들과 집단으로 참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크게 비판받았습니다. 그 전날인 3월 14일, 아베 총리가 국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촉구했는데, 이 때문에 아베 총리는 ‘가정부터 단속해야 할 것’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같은 전례로 인해 에토 장관 또한 신사 참배를 중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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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20 [07:1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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