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집단의 행사에서 사회를 보고 돈을 받았다는 이유로 사회의 지탄을 받아 자숙기간을 가졌던 개그맨 타무라 료(만 48세)가 활동을 재개했다.
타무라는 지난 30일, 도쿄에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개그 콤비 '런던부츠 1호2호'의 다른 멤버 타무라 아츠시(만 46세)와 함께 라이브 토크쇼에 출연했다.
▲ 개그콤비 '런던부츠 1호2호' 기자회견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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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콤비 '런던부츠 1호2호' 기자회견 - 타무라 료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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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콤비 '런던부츠 1호2호' 기자회견 - 타무라 아츠시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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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타무라 료는 "제가 일으킨 소동으로 폐를 끼쳤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죄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 그는 "고정출연 방송에 폐를 끼쳤다. 아직 어떻게 할지 정하진 않았지만, 한발한발 전진해 가가겠다"고 언급했다.
타무라 료는 보이스 피싱 사기그룹의 연회에 참석해 사회를 보고 금전을 받았다하여 지난해 6월에 당시 소속사인 요시모토 흥업으로부터 근신처분을 받았고, 고정출하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했다.
그 뒤 요시모토는 지난달 10일, 타무라 아츠시가 대표이사를 맡고 료가 현재 소속되어 있는 '런던부츠'라는 회사와 전속 에이전트 계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요시모토 측은 "에이전트 업무를 통해 향후 타무라 료의 예능활동을 지원해나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 개그콤비 '런던부츠 1호2호' 기자회견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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