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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의 한 제과점, '중국인 출입금지' 논란
신종폐렴 유행을 이유로 중국인 출입금지, 비판 잇따라
 
이동구 기자

일본 하코네의 한 제과점이 신종폐렴 유행을 이유로 중국인의 출입을 금지해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고 21일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중국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집단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가나가와 현 하코네마치의 다가시(駄菓子:일본의 저렴한 과자종류)' 가게가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라며 중국인의 출입을 금하는 종이를 가게 앞에 써붙였다. 이 때문에 이 가게를 운영하는 남성에 비판이 쇄도했다.

 

이 과자가게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하코네 온천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가게를 운영하는 남성은 '중국인 입점 금지', '바이러스가 퍼지는 건 싫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종이를 가게 앞에 붙여놓았다. 글은 중국어로 쓰여져있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중국어 문장을 번역 애플리케이션으로 작성했으며, 17일부터 붙여놓았다고 설명했다.

 

▲ 하코네     ©JPNews

 

이 남성은 "우리 가게는 매너가 나쁜 중국인들에 의해 어질러졌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자위 수단을 취하고 있을 뿐이다. 중국인을 들어오게 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인터넷상에서는 중국인 출입금지 종이를 붙인 데 대한 중국인들의 반발이 잇따랐고,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사죄하라'는 메시지도 도착했다고 한다.

 

▲ '중국입 입점금지'    



이 남성은 "하코네에 오지말라, 일본에 오지말라고도 적어놓았기 때문에 화가 날 법하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내용을 바꾸겠다. 물의를 일으킬 만한 언급은 자제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중국인 입점을 거절하겠다는 자세를 유지했다.

 

방일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춘절을 앞두고 하코네 관광에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는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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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22 [17:42]  최종편집: 1999/11/30 [00:00]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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