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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중동외교, 성과 보이지 않아"
美-이란 중재하는 아베의 '중개외교', 구체적 성과낼지 불투명
 
온라인 뉴스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중동순방 일정을 마쳤다. 일본 지지통신은 15일자 기사를 통해 "자위대의 중동파견에 이해를 구하고, 대립하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완화를 목표로 하는 '중개 외교'를 전개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될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13일, 최초 방문국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에서 취재진에게 "지금까지의 중동국가들과의 우호관계 위에서 일본 특유의 끈기 있는 외교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향후 중동정세의 안정화를 목표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우디, UAE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확보를 목표로 하는 미군 주도의 유지연합에 참가하고 있다. 양국과의 회담에서 총리는 "중동에서의 군사충돌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자제를 촉구, 쌍방으로부터 "외교노력을 다한다"는 발언을 끌어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한 일본 외무성 간부는 "긴장이 커진 뒤 최초로 중동지역을 방문한 외국총리로서 주목 받았다"며 아베 총리의 중동순방에 대한 의의를 강조했다고 한다.

 

일본은 이란과 전통적인 우호관계에 있어 지난해에는 양국 정상의 상호왕래가 이루어졌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중동순방에는 "이란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우디, UAE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메시지를 발신한다"는 의도도 있다고 한다.

 

다만, 중동정세는 이해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총리의 외교노력이 결실을 맺을지는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한다.

 

미국의 향후 움직임을 읽기 어렵다는 점도 앞으로를 점치기 어렵게 한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번 순방의 여러 회담에서 자위대 파견 목적을 '일본 관계 선박의 항행안전확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로부터 지지 의사를 전달받았으며, 향후 UAE나 오만을 협의를 거쳐 향후 파견부대의 보급거점으로 삼는 것으로 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자위대 파견을 둘러싸고, 중동정세의 긴박함 속에서 전쟁에 휘말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일본의 주요 야당은 이달 20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철저히 이를 추궁한다는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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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5 [13:0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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