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헌법 9조 개정을 저지하기 위해 전현직 지자체장이 '전국 수장 9조의 모임'을 결성해 17일, 도쿄에서 집회를 열었다고 이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헌법과 지방자치를 짓밟는 행위에 반대한다. 주민과 힘을 합쳐 운동을 진행하겠다"는 선언을 채택했다.
공동대표로 마츠시타 레이코 도쿄도 무사시노 시장과 다케무라 마사요시 전 시가 현 지사, 이나미네 스스무 전 오키나와 현 나고 시장 등 8명이 꼽혔다.
당분간 활동방침으로 9조 개헌 반대 서명운동 강화 및 미군 후텐마 비행장의 나고 시 헤노코로의이설 저지, 자위대원 모집의 지자체 강제 반대 등을 결정했다.
모임 참여인원은 약 130명으로, 그 중 현직 지자체장은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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