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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태풍 19호, 피해 살펴보니
58명 사망, 실종자 15명, 부상 200명 이상
 
이동구 기자

태풍 19호 하기비스로 일본 각지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58명으로 늘었고(NHK 집계), 실종자는 15명이라고 한다. 부상자도 211명에 달했다.

 

후쿠시마 이와키 시의 침수 현장에서는 소방관들이 70대 여성을 소방헬기로 구조하려다 40m상공에서 떨어뜨린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이 여성은 숨졌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14일 저녁 시점까지 37개 하천의 제방 52곳이 파괴돼 강물이 범람했다.

 

현재까지 집계로는 이번 태풍으로 전국에서 최소 1만 채 이상의 주택이 침수됐고, 그 중 900채 이상이 완파, 반파되거나 일부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나가노 현, 도치기 현 등 광역지자체 16곳의 7500여 채의 주택은 1층 실내까지 물이 차올랐다. 반파되거나 완파된 피해를 입은 주택은 지바 현 등 광역지자체 7곳에서 73채가량이었다. 

 

▲ 나사의 관측위성으로 찍은 하기비스. 영향권이 수천k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다.     ©NASA

 

가나가와 현 가와사키 시의 무사시코스기 역에 위치한 47층 아파트의 경우, 지하 배전반이 침수로 고장이 나 건물 대부분이 정전되고 단수됐다고 한다. 고층에 사는 주민들은 엘레베이터를 사용할 수 없게돼 외출할 때마다 걸어서 오르내려야 했다.

 

이번 태풍으로 각지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집계 결과, 광역지자체 19곳에서 140여 건 발생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14일 오후 5시까지 광역지자체 13곳에서 13만 8천여 가구 이상이 단수가 된 상태라고 한다. 특히 후쿠시마 현의 경우, 아부쿠마가와 강 등 20개가 넘는 강과 하천이 범람하면서 특히 피해가 컸고, 4만 50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번 태풍으로 일본 각지에서 15일 오전 6시까지 약 4만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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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5 [10:1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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