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여배우 다케우치 유코(39)가 이달 26일, 도쿄에서 열린 '삿포로 이치방 라면'의 신작 CF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다케우치는 아름다운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주위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케우치는 2004년, SMAP 멤버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프라이드'가 32.5%의 경이적인 최고 순간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같은해 개봉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도 청순가련한 모습으로 뭇남성들을 설레게했다.
이 영화 또한 흥행에 성공한데다 함께 주연을 맡았던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시도와 결혼까지 하게 돼 이 해에 다케우치는 일과 사랑을 모두 거머쥐게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08년에 결국 이혼했다. 결혼 초부터 불화가 끊이지 않았는데, 나카무라 시도의 불륜이 결정타를 입혔다.
이혼 소동 이후 어렵사리 재기에 성공한 다케우치는 배우로서 여전히 왕성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기 이후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장미 없는 꽃집'(2008), '스트로베리 나이트'(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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