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일,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노선을 대폭 줄인다고 발표했다.
9월 16일부터 부산-간사이 공항, 11월 이후에는 제주도 - 나리타 공항, 제주도- 간사이 공항 노선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9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인천 - 고마쓰, 인천 - 가고시마 노선,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인천 - 아사히카와 노선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예약 취소가 잇따라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한다.
대한항공 측은 일본 지방 공항과 연결하는 노선의 감편도 계획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대한항공이 7월 삿포로와 부산을 잇는 노선의 운항 중단을 발표한 바 있으나 이번과 같은 대폭적인 감편은 처음"이라면서 이 소식을 전하고 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