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강제징용피해자 판결과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강화 등으로 한일관계가 날로 악화되어가는 가운데, 일본 시민단체가 19일, 도쿄 나가타 초에 위치한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전쟁하게 두지 않겠다 9조 없애지 마라! 다함께 행동실행위원회'와 '아베9조개헌NO! 전국시민 액션'이 공동 주최했다. 이들은 "한일시민이 연대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 20190819 일본 시민단체 일본 국회 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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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 발표에 따르면, 약 1600명이 참가했다. 집회에 참석한 많은 이들이 "한국 적대를 선동하지 마라!"라고 쓰여진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실행위원회 다카다 겐 공동대표는 인사에서 "한국에서는 한일관계를 망치는 아베 정권에 대해 일본과 한국 시민이 연대해서 싸우자고 외치고 있다. 우리도 여기에 응하자"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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