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게임업체 '닌텐도'의 올 4~6월 순이익이 대폭 줄었다.
일본 닌텐도가 30일 발표한 2019년 4~6월기 연결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5.7% 감소한 166억 엔을 기록했다. 매출은 2.4% 증가한 1721억 1100만 엔을 기록했다.
순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은 엔고 현상이 이어지면서 120억 엔의 환율 차손이 발생한 점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연구개발비가 전년동기 대비 10억 엔 늘어난 점도 이익을 낮췄다.
그나마 순이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주력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본체나 게임 소프트웨어 모두 견조한 판매를 보였다.
특히 6월에 발매된 게임 소프트 '슈퍼마리오 메이커2', '마리오카트8 디럭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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