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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한 원조 아이돌 재판에 방청객 6천명 몰려
각성제단속법 위반한 원조 국민아이돌 '사카이 노리코' 첫 공판
 
안민정 기자
각성제 흡입, 체내에서 각성제 성분을 없애기 위한 6일간의 도주, 체포후 41일만에 보석석방 등 드라마틱한 체포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일본 원조 국민 아이돌 사카이 노리코(酒井法子, 38세)의 첫 공판이 26일, 도쿄 치요다구 도쿄지방재판소에서 열렸다.
 
사카이 노리코 사건은 지난 8월 3일 새벽, 도쿄 시부야에서 남편 다카소 유이치가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체포를 두려워한 사카이 노리코는 6일간 몸을 피해 있다가 8일 자수하면서 각성제 단속법 위반으로 전격체포.
 
체포된 사카이 노리코는 41일만인 9월 17일, 보석금 500만엔(한화 6400만원 상당)을 내고 풀려나 39일만인 10월 26일 첫 공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실종당시 8월부터 일본 전국을 들썩이게 한 사건인만큼 첫 공판을 방청하고자 모인 인원은 무려 6615명(보도진 포함).
 
▲26일 오전, 궂은 날씨에도 방청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행렬  © jpnews/ 고우다 가쓰미 / 히비야 공원

방청석은 단 20석 뿐으로 330.75분의 1 확률이었고, 이 확률은 과거 방청 희망자수 최대의 기록이라고 한다. 26일은 아침부터 세찬 빗줄기가 쏟아지고, 최저기온 14도 정도의 추위로 견디기 힘든 날씨였으나 6000명이 넘게 줄을 선 것. 날씨가 좋았다면 몇 명이나 왔을지 상상이 안되는 수치이다.
 
방청 인기는 인터넷 상에서도 나타나 26일 오후 현재에도 '사카이 노리코' '사카이 노리코 공판' '도쿄지방재판소' '도쿄지방재판소 방청' 등은 포털사이트의 인기검색어로 등장했다. 원조 국민아이돌이 재판소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어떤 말을 할 것인지' 국민적인 관심이 모아졌다.
 
방청객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관심도는 높은 것으로, 지난 21일 공판이 열린 사카이 노리코의 남편 다카소 유이치의 첫 공판 방청희망자는 1557명이었고, mdma(엑스터시)를 복용하고 함께 있던 호스테스의 죽음으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전 배우 오시오 마나부의 첫 공판 방청객은 2232명이었다.
 
▲15시 20분, 도쿄지방재판소를 빠져나가는 사카이 노리코의 차  ©jpnews/ 고우다 가쓰미 / 히비야 공원
 
이 날 재판에서는 사카이 노리코는 첫 공판에 검정 수트에 머리를 묶고 나타나 직업을 묻자 "무직입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기소사실의 확인에 대해서는 "전부 맞습니다"라고 인정, "각성제를 안할 때도 있었지만 많이 할 때는 한 달에 몇 번씩 할 때도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한편, 일본 방송에 따르면, 예전 국민들의 관심이 몰리는 공판의 경우는 방청권을 획득한 시민이 10만엔(120만원 상당) 몰래 팔기도 하는 등 방청권 암매매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카이 노리코는 첫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실형 1년 6개월 선고를 받았다. 이에 변호사 측은 재범 확률이 낮고 마약 중독 정도가 심하지 않은 그녀에게 집행유예 선처를 베풀 것을 호소했다.

▲지난 9월 17일 완간경찰서에서 보석으로 풀려났을 당시. 팬의 목소리에 빙긋 웃는 사카이 노리코   ©jpnews

 ▲26일 오전, 궂은 날씨에도 방청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행렬  © jpnews / 고우다 가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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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0/26 [16:0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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