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신문(니혼게이자이 신문, 이하 닛케이)과 TV도쿄가 26~28일 사흘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52%를 기록해 전달 대비 4% 하락했다. 비지지율은 38%로 동률이었다.
개헌 세력이 참의원 3분의 2를 넘지 못한 데 대해 "더 많았으면 좋았다"가 24%, "더 의석이 적어도 좋았다"는 22%였다.
내각 지지율을 남녀별로 보면, 남성이 57%, 여성은 46%였다. 세대별로는 18~39세가 가장 많은 58%였고, 40~59세가 56%, 60세 이상이 47%였다. 이처럼 연령대가 낮을수록 자민당 지지율이 더 높았다.
아베 신조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당칙을 변경하지 않으면 2021년 9월까지다. 본래 3선째인 이번이 마지막 임기이나, 현재 자민당 내부에서는 당칙 변경을 통한 아베 총리의 4선 연임을 추진하고 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지지율은 11%를 기록했다. 전달대비 1%상승한 수치다. 지지정당없음은 무려 30%였다.
한편, 한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에 찬성하는 이는 58%였다. 반대는 20%에 불과했다.
10월에 예정된 소비세율10% 인상에 대해서는 찬성이 43%, 반대가 50%였다.
이번 조사는 닛케이 리서치가 26~38일 사흘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에게 전화로 물었다. 923건의 답변을 얻었고, 답변율은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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