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오전, G20 정상회의장에서 마주했으나, 가벼운 악수만 하는 데 그쳤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의장국 수장으로서 각국 정상을 맞이했다. 이 때 문 대통령과 마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8초동안 악수를 나누고 인사하는 데 그쳤다.
대법원의 강제징용자 배상 판결, 사격 통제 레이저 조준 논란 등으로 한일 갈등이 큰 가운데 이번 정상회의에서 양국간 정상회담은 개최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미 양국 정부가 "개최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번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일본을 방문하는 최소 19개국, 지역의 정상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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