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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타쿠야, 새 드라마서 '천재 셰프' 맡는다
 
김미진 기자

일본의 '영원한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올 10월부터 방송되는 TBS 일요드라마에 주연으로 확정됐다.

 

그동안 여러 직업의 역할을 소화해오던 기무라는 새 드라마에서 천재 프랑스 요리 주방장 역을 맡게 됐다. 

 

극중 기무라는 프랑스 파리에 자신의 가게를 지닌 카리스마 주방장이다. 천재적인 재능으로 미슐랭 별 두개를 획득했으나, 아무리 노력해도 쓰리스타에 이르지 못하고 그 압박감에 괴로워한다. 그런 때에 가게에 큰 사건이 벌어지면서 가게도 동료도 모두 잃게 된다.

 

▲ 기무라 타쿠야, 스즈키 쿄카     © TBS



단번에 나락으로 떨어진 그였지만 한 여성 셰프와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셰프로서 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세계최고의 별 세 개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분투한다.  

 

아직 드라마 제목은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기무라의 TBS드라마 출연은 2017년 1월부터 방영된 일요드라마 'A LIFE ~사랑스러운 사람~'이래 2년만이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스즈키 쿄카가 공동 주연을 맡는다. 기무라와 함께 드라마를 찍는 것은 '화려한 일족' 이래 12년만이라고.

 

스즈키가 연기하는 프랑스 요리 셰프는 여러차례 별에 도전했지만 실패한다. 요리인으로서 한계를 느껴 실의에 빠지지만 기무라와 만나 '별을 따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함께 레스토랑을 운영하기로 한다.

 

이 드라마는 프랑스 파리의 실제 '별 세 개' 레스토랑에서 촬영이 예정돼 있다. 파리에서 미슐랭 가이드 평점 별 세 개를 획득한 가게는 10점포 뿐이다. 이는 전례가 없는 일로, 미슐랭 가이드 측의 협력으로 실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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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9 [16:1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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