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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원하는 '차기총리감'은
일본인이 꼽는 포스트 아베는 '고이즈미, 이시바, 스가'
 
이지호 기자

일본인이 원하는 '포스트 아베'는 누구일까?

 

일본 아사히 신문은 전국 여론조사(18,19일 실시)를 실시해 차기 자민당 총재, 즉 아베에 이은 차기 총리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을 물었다.

 

그 결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로 현역 자민당 의원인 고이즈미 신지로가 29%로 1위

를 차지했다. 2위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17%,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6%를 기록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스가 장관을 비롯한 6명의 후보군을 유권자에게 보여주고 이 중에서 택하도록 했다. 다른 세 명은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노다 세이코 의원, 고노 다로 외상이었다. 세 명 모두 4%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 중에는 없다'고 답한 사람은 26%였다.

  

▲ '고이즈미 주니어' 고이즈미 신지로 중의원   © 야마모토 히로키 / jpnews

 

 

고이즈미 의원은 남성으로부터 26%의 지지율을 얻었고, 여성으로부터는 그보다 많은 32%를 기록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반대로 남성지지율이 22%로 높고, 여성지지율은 이보다 낮은 12%였다. 아베 총리의 대항마라는 수식어 답게 아베 내각 비지지자로부터 25%라는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스가 장관은 내각지지층, 자민당 지지층의 지지(11%)가 높았으나 무당파층으로부터는 지지율이 4%에 그쳤다.

  

▲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Kazuki Ooishi/JPNews

 

 

지난해 10월 조사에서는 스가 장관을 제외한 5명에서 선택하도록 했다. 이 때는 고이즈미 의원이 28%, 이시바 전 간사장이 22%, 고노 외상이 6%, 기시다 정조회장 5%, 노다 의원 4% 순이었다. '이중에는 없다'는 28%였다.

 

물론, 여론조사 순위가 높다고 해서 그 사람의 차기 총리 등극 가능성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집권여당의 총재로 꼽히려면 당내 총재 선거에서 당원, 지자체 의원, 국회의원 등에 의한 투표에서 가장 높은 득표수를 얻어야 하며, 국회의원의 표 비중이 상당히 높다. 따라서 여론보다는, 당내 어느 파벌에 속하고 그 파벌 내에서 어떠한 비중을 지니고 있는지 어떤 파벌의 지지를 받고 있는지 등이 총재가 되는 데에 더 중요하다. 특히 정당지지율이 여타 정당을 압도하는 자민당의 경우, 그러한 경향이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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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1 [14:31]  최종편집: 1999/11/30 [00:00]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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