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 티켓 판매 추첨 신청이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전용사이트에서 ID를 등록한 뒤 공식 판매 사이트에서 관전하고 싶은 경기를 고른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8일까지 295만 명이 등록했다고 한다. 신청 마감은 5월 28일로, 추첨결과 통지는 6월 20일이다. 당첨자는 7월 2일까지 구입할 수 있다.
구입 희망자는 먼저 대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를 입력해 ID를 등록할 필요가 있다. 등록 뒤 공식판매 사이트에서 경기 종목이나 티켓종류, 좌석(최대 5종류), 장수를 고른다.
최대 제1지망 30장, 제2지망 30장 등 총 60장 신청할 수 있으나, 인기 있는 개폐회식은 2장, 메달이 결정되는 경기는 4장 등으로 상한이 있다. 상한 이상으로 신청하면 사이트에 주의 표시가 뜬다.
신청 뒤에도 마감 전이라면 변경이나 취소가 가능하다. 다만 추가하거나 변경할 경우, 이전에 신청한 분량을 포함해 처음부터 신청을 새로 해야한다.
신청순은 당선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사이트 혼잡 시는 접근이 제한돼 화면상에 대기시간이 표시된다. 혼잡시는 1시간 이내로 신청을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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