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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필담 호스티스', 국회의원 출마
구의원 지냈던 사이토 리에, 이번에는 국회의원 비례대표 출마
 
김미진 기자

'필담 호스티스'로 유명한 청각장애인 여성으로, 도쿄도 기타 구(東京都北区) 구의원을 지낸 바 있는 사이토 리에(36)가 이번에는 국회의원에 출마한다.

 

사이토는 이달 7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 예정된 참의원 선거에 입헌민주당 공인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 필담 호스티스, 사이토 리에 ©jpnews/山本宏樹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이토는 본인이 직접 목소리를 내 말을 했다. 다만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만큼, 사이토의 말은 다른 사람들이 알아듣기 어렵다. 이에 이날 보조역할을 맡은 여성이 사이토가 말을 끝낸 뒤 준비된 문서를 다시 한 번 읽었다. 그리고 다른 한 명의 여성이 수화로 통역하면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이토는 출마 이유에 대해 "장애를 가진 당사자를 국회에 보내야 한다는 사람이 많다"면서 "장애를 가진 일정수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는 대표가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청각장애를 가져 다른 이의 말을 들을 수도, 다른 이에게 말을 건넬 수도 없다. 아무리 비례대표 출마라지만, 선거활동을 하는 모습이 쉽사리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는 구의원에 당선되는 등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왔다.

 

사이토는 향후 선거 활동에 대해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하고 인사하겠다"며 출마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과거 일본 국회에는 시청각적 장애를 가진 의원이 존재했으나, 현재는 없다.

 

그녀는 초등학교 3학년 딸과 함께 사는 싱글맘이기도 하다. 그녀가 말하길, 선거를 위해 그녀의 모친이 상경해 딸을 돌보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한편, 입헌민주당 측은 사이토를 공천한 이유에 대해 "장애를 가진 당사자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이토 리에는 1984년생 아오모리 현 출신으로 갓난아기 때 늑막염으로 인한 고열로 청각을 잃었다. 긴자 고급클럽에서 호스티스로 일했는데, 글로 대화를 주고 받는 '필담'으로 유명했다. 그녀의 이러한 삶이 담긴 자서전은 10만 부가 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후 그의 자서전은 드라마와 만화로도 제작됐다.

 

<제이피뉴스 과거 인터뷰 기사>

손으로 말하는 긴자 No.1 호스티스 http://jpnews.kr/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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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8 [10:5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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