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대형 음향기기 제조업체 '파이오니아'가 27일, 상장폐지됐다.
1938년에 창업한 이 회사는 80년 이상 동안 음향기기 제조 전문업체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음향 기기뿐만 아니라 1990년에 발매한 위성이용 측정 시스템(GPS) 탑재 자동차 네비게이션 기기 등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경영이 악화하면서 결국 도쿄 주식시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앞으로는 출자를 받고 있는 홍콩 펀드 '베어링 프라이베이트 에퀴티 펀드'의 완전자회사가 되어 재건을 도모한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