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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의혹' JOC회장, 퇴임 불가피
도쿄올림픽 유치과정에서 뇌물증여 의혹, 재선 어려울 듯
 
이지호 기자

뇌물 증여 혐의로 프랑스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일본 올림픽 위원회(JOC) 다케다 쓰네카즈 회장의 퇴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15일, NHK가 보도했다.

 

다케다 회장은 도쿄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뇌물을 증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프랑스 법원이 공소 유지 여부를 심사하는 '예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기소가 확정되면 재판이 진행된다.

 

이 문제로 다케다 회장은 계속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1월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의혹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응하지 않는 등 의아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다, 국제회의를 결석하는 등 해외출장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뇌물 증여 의혹이 JOC 회장으로서의 업무나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NHK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다케다 회장의 의혹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기소 되면, 도쿄 올림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 다케다 쓰네카즈(竹田恒和) JOC 회장 ©JOC

 

 

도쿄 올림픽을 코앞에 둔 만큼, 올해 6월 있을 JOC 회장 선거에서 다케다 회장의 재선이 확실시됐었다. 하지만 최근 뇌물 의혹이 불거지면서 JOC간부나 대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재선은 어렵다거나 다케다 회장 스스로 진퇴를 판단해야 한다는 견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다케다 회장의 퇴임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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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5 [12:0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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