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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악화, 일본 고립될까 걱정"
일본 언론인들 방송에 나와 한일관계 악화 우려
 
이동구 기자

"이대로는 일본이 불리해질 수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천황 사죄' 발언으로 일본이 맹반발하는 가운데 일본 지상파 TV아사히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 '핫토리 신이치 모닝쇼'는 18일, 이 문제에 관한 패널들의 의견을 들었다.

 

문 의장은 이달 7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위안부할머니에 대한 사죄는) 한 마디면 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총리나 곧 퇴위하는 천황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분(천황)이 할머니 손을 잡고 '정말 미안하다'고 하면 깨끗이 해결될 일"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또한 이 발언이 천황을 모독한 것이라며 일본정부가 사죄를 요구한 데 대해 문의장은 "사죄? 적반하장에 도둑이 제발저린 격"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일본 정부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달 18일 기자회견에서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 언론은 문의장 발언을 둘러싼 양국간 갈등을 예의주시하며 시시각각으로 보도하고 있다. 논조를 보면, 문의장 발언에 대한 비판 일색이다. 그런데 이날 방송된 '핫토리 신이치 모닝쇼'에서는 다소 색다른 의견이 나왔다.

 

전 교도 통신 기자로 프리 저널리스트로 활약하는 아오키 오사무는 문의장 발언의 진의에 대해 한국 기자의 견해라며 "결코 악의가 담긴 말은 아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국은 아직 천황이 가지 않았다. 그러니까 총리가 아니라 천황이 사죄하러 가면 분명 한국국민이나 위안부들의 마음도 풀리지 않을까하는 취지로 말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 다마카와 도오루 TV아사히 해설위원     ©TV아사히 캡처

 

 

이날 패널로 나온 기자 생활 30년차 다마카와 도오루 TV아사히 해설위원은 넷우익들이 한일관계의 단교를 요구하는 데 의문점을 나타냈다.

 

"'한국과 단교해야돼"라고 넷우익은 말하지만 그렇게 되면 일본에 어떤 미래가 있을까. 중국이 앞으로 성장한다. 한반도는 통일되어간다. 미국은 점점 아시아에서 발을 뺀다. 그럼 어쩔 것인가"라며 일본이 동북아시아에서 고립될 가능성을 말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아오키 또한 "오히려 이대로 방치해두면 상황이 더 일본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걱정된다"며 동의했다.

 

다마카와 해설위원은 이 난국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정치가가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면서 "정치가가 서로의 국민감정을 부추기면 안된다. 냉정하게 해야 한다. 정치는"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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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9 [20:5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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