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방일 외국인 수가 30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18일 각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시이 게이이치 국토 교통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연간 방일 외국인 수가 18일에 처음으로 30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방일 외국인 수는 2003년에 약 500만 명 수준이었으나 2013년에 1000만 명을 돌파한 뒤 급속도로 증가해 2017년에는 2869만 명에 달했다.
3000만 명 돌파는 더 이른 시기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태풍에 의한 간사이 국제공항 침수와 홋카이도 지진 등의 영향으로 여행객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 한국 여행자가 급감해 달성이 늦춰졌다.
일본 정부는 2020년도 40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유럽 여행객 증가 여부가 목표 달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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