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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삐삐' 무선호출 서비스 내년 9월 종료
50년간 유지되어왔던 무선호출서비스, 역사의 뒤안길로
 
JPNews

일본에서 '포켓벨'이라 불리는 무선호출기 서비스가 내년 9월로 완전히 종료된다고 3일, 일본 NHK가 보도했다.

 

한국에서 '삐삐'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무선호출기. 일본에서는 현재 유일하게 도쿄의 통신회사인 '도쿄 텔레메시지'가 관동지역 약 1500여 명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건물 내에서도 전파를 잘 수신한다는 특성이 있어 주로 의료관계자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 포켓벨 무선호출기    © JPNews


 

이 회사는 2013년에 신규 이용자 접수를 종료했고, 향후 수익이 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내년 9월말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포켓벨이 사용하는 전파를 활용한 지자체 대상 재해대책 관련 무선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1968년, 현 NTT그룹의 전신인 '전신전화공사'가 무선호출기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무선호출기의 최전성기였던 1996년에는 총 계약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휴대전화 보급이 시작되면서 호출기 사업자들의 사업 철수가 잇따랐고, 50년째를 맞는 올해 서비스 중단이 결정되면서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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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3 [10:56]  최종편집: 1999/11/30 [00:00]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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