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여성 아이돌 그룹 AKB48의 멤버 오카베 린이 아이즈원의 활약에 자극 받고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AKB48 팀8 멤버 16명은 21일, 도쿄 아키하바라 AKB48 극장에서 공연 리허설 뒤 취재진의 취재에 응했다. 한일 합작 신인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에 합류한 AKB48 팀8의 멤버 혼다 히토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오카베 린은 "90%는 마음 속 깊이 기쁘다. 나머지 10%는 큰일났다 싶었다. 팀8 멤버나 선배들, 다른 팀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했다.
▲ @JAM EXPO 2018 AKB48_team8 ©@JAM EXPO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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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에서 데뷔한 아이즈원에는 HKT48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 그리고 AKB48 팀8의 혼다가 합류해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일본에서는 첫 앨범 '컬러 이즈'가 오리콘 주간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0월 29일 유튜브에 공개한 '라비앙 로즈' 뮤직비디오는 조회수가 2000만을 넘어섰다. 25일 공개된 AKB48의 신곡 '노 웨이 맨(NO WAY MAN)'의 조회수는 500만 회 가량이다.
오카베는 아이즈원에 대해 "유튜브 조회수나 SNS 팔로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인기가 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히짱(혼다)네가 기세가 붙었다. 쫓아가는 기분으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 자극을 받은 모습이었다.
AKB48은 현재 신곡 '노 웨이 맨'으로 활동 중이다. 아이즈원을 홍보에 십분 활용하고 있는 AKB48 측은, 이번 곡에서 혼다, 미야와키, 야부키 이 세 명을 센터로 내세운 바 있다. 다만, 이 세 사람은 아이즈원 활동으로 AKB48의 공식활동에 참가하기 어려워 이를 대체할 센터 멤버를 새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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