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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별로 맞는 음식이 있다? 日 다이어트 레시피
 
안민정 기자
일본 여성지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는 혈액형 이야기는 이제 다이어트와 건강까지 이어져 '혈액형 레시피'까지 등장했다. 일본 유명 여성주간지인 '여성자신' 5월 5일호에서는 '혈액형별 살빠지는 레시피 진단'이라는 기사를 표지에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혈액형 별로 맞는 음식이 있다'고 밝혔다.

잡지에 따르면, 한국이나 일본에 가장 많은 혈액형인 a형은 '야채', o형은 '고기류', b형은 '유제품', ab형은 '조개류'가 궁합이 잘 맞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한다.
 
이 혈액형별 다이어트 식단을 제안한 사람은 프랑스 파리 출신의 테라피스트 다니엘 마돈 씨로 아로마프레셔(몸의 수분과 대사에 주목하는 새로운 테라피)의 창시자.
 
다니엘 씨에 따르면, 혈액형 별로 다이어트에 맞는 음식이 있는 것은 혈액형별로 정해진 유전자가 인간의 소화시스템이나 면역반응, 신체대사 등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때문에 혈액형 별로 맞는 음식을 섭취하고, 이 음식과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혈액형별로 맞는 음식의 근거로는 다음과 같은 설이 제기되었다.

a형: 농경민족 스타일
약 3만 5000년 전부터 존재했던 혈액형으로 농작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민족에 가깝다. 이런 이유로 건강해지는 식재료로는 야채, 두부 등이 손꼽힌다. 위산이 적게 분비되는 사람이 많아 커피나 레드와인의 산성분이 소화를 촉진시켜줄 수 있다. 소화기관이 민감한 편이므로 육식은 잘 맞지 않는다. 식사시에는 천천히 씹고, 운동은 요가 등 과격하지 않은 운동이 맞는다.

o형: 수렵민족 스타일
약 5만년 전부터 존재한 가장 오래된 혈액형. 수렵 생활의 기억이 유전자에 남아있어 건강을 돕는 음식으로는 소고기, 생선 등 동물성 단백질이 있다. 위산이 많이 분비되어, 신 음식이나 커피 등 산성 음식은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 과식이나 빨리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으므로 천천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항상 염두해두어야 한다. 운동은 에어로빅 등이 추천된다.

b형: 유목민족 스타일
o형과 a형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b형은 약 1만 7천여년전에 유목민족 시대에 등장했다.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이 있다. 면역력이 약하고 알레르기 발생비율이 높으므로 대두를 이용한 음식, 메밀음식 등은 잘 맞지 않는다. 운동을 한다면, 테니스나 골프를 추천, 개인 플레이를 하면서도 함께 하는 종목이 잘 맞는다.

ab형: 카멜레온 스타일
약 700년 전에 등장한 4가지 혈액형 중 가장 새로운 혈액형이며, a형과 b형의 결합이면서 o형의 요소도 가지고 있다. 건강을 높여주는 음식으로는 조개류, 어류, 야채가 있다. 한편, 양고기 이외의 고기류, 메밀, 바나나 등은 잘 맞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적은 양을 여러번에 걸쳐서 나눠 먹는 것을 추천하며 운동은 과격한 운동이나 과격하지 않은 운동을 섞어서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 먹어야 건강에도 좋고 살도 빠질까?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혈액형별 궁합을 알아보자.
 
>> 에피타이저

  • a형: 아보카도가 건강에 매우 좋으므로 아보카도와 궁합이 좋은 두유를 이용하면 최고의 음식이 된다.
     > 아보카도 두유스프: 양파를 3cm 정도로 썰어 전자렌지에 2분간 가열 -> 아보카도는 내용물을 긁어내어 레몬을 뿌려둔다 -> 가열된 양파, 아보카도에 두유를 넣어 갈아서 소금, 후추를 넣고 차게 먹거나 뎁혀 먹는다.
     

    o형: 단호박이 건강을 지켜준다. 해초, 양파, 브로콜리와 모든 혈액형에 잘 맞는 식재료이다.
     > 단호박 브로콜리 샐러드: 단호박을 작게 잘라 씨를 걷어내고 전자렌지에 2분정도 가열 -> 브로콜리는 살짝 소금물에 데친다 -> 양파는 갈아서 샤워크림, 레몬즙, 소금, 후추를 약간 넣는다 -> 단호박과 브로콜리 위에 양파소스를 뿌리고 건포도를 얹는다. (* 단호박이 없다면 고구마를 이용해도 좋다. 아몬드를 뿌리는 것도 ok)
     

    b형: 버섯과 우유는 b형에게만 추천되는 메뉴로 유제품을 이용한 포타쥬는 b형에게 딱 맞는다.
     > 양배추와 커리플라워의 포타쥬: 양배추는 한입크기로 찢고 커리플라워는 데쳐서 순무는 껍질을 벗겨 한입크기로 자르고, 양파는 3cm로 자른다 -> 각각 전자렌지에 2분 가열 -> 가열한 것에 우유 200cc를 넣어 갈아 냄비에 넣고 우유, 생크림, 콘소메 가루를 넣고 약한 불로 끓여 소금, 후추를 넣으면 완성
     

    ab형: (생선)참치살이 건강을 돕는다. 오이, 레몬 등으로 더욱 파워업 할 수 있다.
     > 참치살 오이레몬소스: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발라 살짝 소금을 뿌린 참치살의 표면만 약한 불로 살짝 굽는다  -> 잘게썬 오이를 레몬즙, 올리브오일 한큰술, 소금, 후추 등을 넣은 소스와 섞는다 -> 참치살을 썰고 오이소스를 얹는다. (* 참치 대신 광어, 새우, 문어, 굴, 게 등을 이용하면 효과가 없다
            
 
▲ 어류가 몸에 좋다는 ab형     ©jpnews


 >> 메인요리

  • a형: 야채, 두부가 가장 좋고, 고기가 먹고 싶을 때에는 닭고기를 선택, 생선은 대구, 고등어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두부 스테이크 야채 소스: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잘게썬 생강을 볶다가 대파, 당근, 목이버섯 등을 곁들여 볶다가 물, 술, 육수를 넣고 조린다 -> 소금, 후추를 넣고 녹말가루 푼 물로 끈적이게 만든다 -> 양면을 구운 두부스테이크에 야채 소스를 얹는다. 
  • o형: 소고기를 먹어도 에너지로 소화시키는 o형이므로 소고기와 토마토, 호박 등을 곁들이면 좋다
     > 소고기 안심스테이크 : 소고기 안심에 소금, 후추를 뿌려둔다 -> 올리브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호박을 살짝 볶고, 토마토도 따로 볶는다 -> 소기름에 소고기 안심을 굽는다 -> 안심과 호박, 토마토를 함께 낸다
  • b형: 파마산 치즈와 우유가 몸에 맞는 것은 b형 뿐이므로 생크림을 듬뿍 넣은 그라탕을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 연어와 시금치의 치즈그라탕: 연어는 소금, 후추를 뿌려둔다 ->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볶아 소금, 후추 간을 한 후, 시금치를 넣어 볶는다 -> 감자를 넣어 한 번 더 볶아 생크림, 우유를 넣어서 약불로 졸여 간을 한다-> 어느정도 졸여지면 파마산 치즈를 얹어 180도 오븐에 20분 정도 굽는다
  • ab형: 화이트와인을 요리에 써도 좋은 ab형. 새우는 피하는 것이 좋고, 오징어, 대구는 좋다. 도미나 파슬리는 어느 혈액형이나 좋다
     > 해물 잔뜩 부이야베이스(프랑스식 해물전골): 금눈돔은 내장을 빼고 물로 깨끗이 씻어 종이타올로 닦아둔다 -> 모시조개, 홍합, 가리비, 당근, 양파를 준비한다 ->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향을 낸 뒤 양파를 볶고, 금눈돔을 넣어 굽는다. 양면이 다 구워지면 조개, 홍합을 넣고 화이트와인을 넣어 강한 불로 뚜껑을 덮어둔다 -> 한번 끓으면 약불로 줄여, 사프란, 검은 올리브, 토마토 등을 넣어 소금, 후추 간을 한다 -> 거의 졸여지면 가리비살을 넣어 완성시킨다
▲ 사진은 파에야     ©jpnews

>> 디저트
  • a형: 초콜렛은 어느 혈액형이나 괜찮다. a형은 특히 비터 초콜렛을 추천한다. 
     > 살구 초콜렛 브라우니: 비터초콜렛과 무염분버터를 넣어 녹인다 -> 달걀, 브라운슈가를 넣고 거품을 낸다 -> 초콜렛버터 녹인 것에 코코아파우더를 넣고 거품낸 것을 넣어 섞는다 -> 살구를 위에 얹어 180도 오븐에 30분 정도 굽는다
     

  • o형: 바나나, 호두, 버터가 모두 괜찮은 o형이므로 많은 종류의 디저트에 도전할 수 있다.
     > 바나나 호두 타르트 : 무염분버터에 메이플슈가를 넣고 거품을 낸다 -> 달걀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거품을 내고 아몬드 파우더를 넣어 섞는다. 이것을 하루밤 냉장보존한다 -> 준비된 타르트형에 보존한 크림을 넣고 바나나, 호두, 민트를 얹는다
     

  • b형: 치즈와 요구르트 디저트가 허용되는 것은 b형 뿐이므로 궁합이 좋은 크랜베리를 얹어 건강을 챙긴다.
     > 크랜베리젤리와 마스카루포네 요구르트 소스: 냄비에 크랜베리주스, 화이트와인, 벌꿀을 넣어 끓여 60도 정도되면 불을 끄고 젤라틴과 섞어 식힌다 -> 마스카루포네에 요구르트, 레몬즙을 넣어 거품을 낸다 -> 젤리위에 마스카루포네를 얹는다
  • ab형: 레몬, 키위를 이용한 찬 디저트가 궁합에 잘 맞는다.
     > 레몬향 판나코타 키위소스: 생크림, 메이플시럽, 바닐라빈즈, 레몬껍질 등을 넣어 조려 물기가 빠진 젤라틴을 넣어 녹인다 -> 재빨리 식혀서 냉장고에서 굳힌다 -> 키위에 레몬즙을 뿌려 갈아서 꿀을 섞어 냉장고에 식힌 후 굳힌 것 위에 뿌려먹는다 (* 망고, 오렌지는 맞지 않는다)

 
▲ 디저트     ©jpnews

위의 식단은 어디까지나 혈액형별로 건강에 맞으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레시피로 탄수화물 종류를 먹고 싶다면, 백미보다 현미를, 식빵보다는 전분류의 빵을 섭취하면 좋다고 한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는 요즘,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보다는 혈액형별로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챙겨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 방법, 한 번 믿어볼만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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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4/29 [09:47]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혈액형에 상관없이... ㅇㅇ 09/09/15 [12:35]
다 먹고싶다......제길 수정 삭제
A형은... 나미다토마라나이와 09/09/16 [15:56]
먹을게없는디요..... 수정 삭제
두부도 ab형이 좋다고하던데요 ㅇㅠ ㅇ ㅠ 09/09/16 [21:29]
o형은 확실히 고기가 맞다고하던데요 찬음식은 ab형은 않좋은거로 아는데 군데군데는 약간씩은 틀린것같네요 수정 삭제
B형이지만.. zzz 09/09/20 [21:02]
비형이지만 전혀 완전 딴판인데요;;; 수정 삭제
개뿔 뭔 혈액형? 심심했군하 09/10/04 [03:17]
난 AB인데 졸라 한개도 안맞아! 수정 삭제
뭔솔? gh 09/10/18 [19:40]
나도 AB 인데 다 틀린데? ㅋㅋㅋ 외국인이 만들어서 그런가? 수정 삭제
아항. 멍미// 10/01/19 [15:46]
그냥 암거나 먹고도 건강하면 장땡아닌가ㅋㅋ 수정 삭제
헐. 사기 10/01/19 [19:33]
내가 AB인데 조개구이,홍합 이런거 먹으면 토함ㅋㅋ 이거 사기임 나토해헐
키위 싫어서 키위들어간 케 수정 삭제
난 오형임 우와 난 좋네ㅋ 10/01/19 [21:20]
ㅋㅋ대박이네 육류가 잘맞는데ㅋㅋ소고기를 먹어도 에너지가 된다니 좋군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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