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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프 해체로 마츠모토 준 결혼?
다시 불거지는 '꽃보다 남자' 커플 마츠모토 준, 이노우에 마오 결혼설
 
김미진 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멤버 마츠모토 준과 인기 여배우 이노우에 마오의 결혼설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일본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마츠모토 준(34)과 이노우에 마오(30)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한다. 11년간의 열애를 끝내고 내년 1월쯤 결혼에 골인한다는 것. 연예계 관계자들이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바로 아라시의 같은 소속사 선배인 스마프의 해체 결정이었다.

 

이노우에와 마츠모토는 2005년 T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교제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그간 여러차례 일본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소속사의 맹반대로 공개 연애를 하지 못했으나 오랜 시간동안 교제를 지속해왔다. 세간에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런데 올해 들어 두 사람의 결혼설을 보도하는 매체가 부쩍 늘었다. 지난해 NHK 대하 드라마의 주연을 맡는 등 여배우로서 확고한 위치에 선 이노우에가 결혼을 원하고 있고, 마츠모토 또한 결혼 의사가 있다는 것.

 

물론 그녀의 소속사인 '세븐스 어베뉴' 측은 결혼에 반대했다. 마츠시마 나나코와 더불어 소속사의 두 기둥으로 성장한 이노우에가 결혼으로 활동을 쉬게 되면 소속사로서는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노우에가 독립까지 언급하며 이같은 소속사 입장에 맹반발하고 있어, 소속사 측으로서는 결혼에 끝까지 반대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문제는 자니즈 사무소다.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하고 결혼한 소속 연예인이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소속 연예인의 결혼이나 연애에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도쿄 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스마프 해체 소동으로 소속사내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고 한다.

 

자니즈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음악 관계자는 도쿄 스포츠의 취재에 "두 사람의 결혼에 가장 반대하는 사람이 바로 메리 기타가와 부사장이다. 하지만 스마프 해체 소동으로 구심점을 잃어 은퇴설까지 나오고 있다. 때문에 마츠모토와 이노우에의 결혼에 반대할 힘도 없어졌다. 이노우에가 만 30세 생일을 맞이하는 내년 1월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대형 기획사 간부 또한 "은퇴 가능성도 언급되는 메리 씨가 이런 위기적인 상황에서 마츠모토와 이노우에의 결혼 문제를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마츠모토의 결혼 임박설에 한 표를 던졌다 한다.

 

이처럼 마츠모토와 이노우에의 결혼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졌다는 게 많은 관계자들의 말이다. 하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아라시의 CF스폰서와 팬들의 반응을 살펴야 하거니와, 마츠모토가 결혼하게 되면 곧 마흔줄에 접어드는 스마프의 막내 카토리 신고 등 오랜 교제상대가 있는 자니즈 소속 연예인들의 결혼 러시가 이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 때문에 꼭 메리 부사장이 아니더라도 자니즈 측이 결혼을 허락할지 미지수다. 결혼조차 마음대로 못하는 일본 톱스타의 비애다.

 

과연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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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15 [20:3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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