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J, 도쿄 디즈니씨 제치고 지난해 입장객 수 세계 4위 기록
일본 오사카 시 소재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이 도쿄 디즈니 씨(TDS)를 제치고 전 세계 테마파크 입장객 수 순위에서 4위로 떠올랐다.
산케이신문,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USJ의 입장객 수는 전년 대비 17.8% 늘어난 1390만 명으로 확인됐다. 반면 TDS는 3.5% 줄어든 136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USJ는 전세계 테마파트 입장객 수 순위에서 지난해 4위였던 TDS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TDS는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또 도쿄 디즈니랜드(TDL) 입장객 수도 지난해보다 4% 감소한 1660만 명을 기록, 전년 2위에서 올해 3위로 내려앉았다.
USJ는 2014년 7월 문을 연 '해리포터관'(해리포터의 마법의 세계ㆍ위자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과 기간 한정으로 마련된 '진격의 거인' '에반게리온' 등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소재로 한 어트랙션이 큰 인기를 끌면서 입장객 수를 끌어올렸다.
또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도 입장객 유치에 큰 공헌을 했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