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가 패션 잡지의 인터뷰 내용으로 논란을 낳았다.
일본에서 '태도 불량' 이미지를 갖고 있는 미즈하라 키코는 일본의 한 여성잡지 3월호 표지모델로 나서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런데 이 인터뷰 내용이 문제가 됐다.
이 인터뷰에서 미즈하라 키코는 "롱도 멋지지만 평소에는 미니 밖에 안 입는다. 패션에 대해 갸루라니!"라고 말했다. '갸루'는 특유의 화장법과 패션 포인트를 가진 스타일의 일종으로, 이 패션을 추구하는 이들을 '갸루족'이라 칭한다. 미즈하라 키코의 발언은 "갸루가 감히 패션을 논해?"라고 받아들여져 갸루족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일본 언론 또한 비판 일색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자기를 되돌아볼 줄 모르며 반성이라고는 일체 할 줄 모르는, 일본 연예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손꼽히는 대표적인 안하무인 스타라고 꼬집었다.
한편 미즈하라 키코는 빅뱅 지드래곤과의 열애설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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