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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베키, 뷸륜상대와 대화 내용 또 공개돼
혼혈 인기 방송인 베키 불륜, 그녀의 인스타그램엔 비난의 폭풍이
 
이지호 기자

지난 주와 이번주 주초에는 SMAP의 해체소동으로 한바탕 회오리 바람이 불고 간 듯 하더니 이번엔 작년 연말 혼혈 인기방송인 베키(31세)가 기혼자와의 불륜소동으로 사과 기자회견을 한 지 한달도 채 안돼 SNS 문자 내용으로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있다.

 

▲ 20151110 베키     ©JPNews

 

논란의 요지는 "결코 불륜 관계가 아니며 단지 친구 사이일뿐이다"라고 고개를 숙였던 베키가 사실은 불륜관계에 있으며,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 바로 직전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륜 상대로 알려진 가와타니 에논(27세.남녀 4인조 록그룹 '게스노키와미오토메'의 리드보컬)과 나눈 대화 내용이 21일자로 발간되는 주간문춘에 폭로돼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대화 내용은 사과 기자회견을 앞두고 베키가 "기자회견에서 친구로 밀어부칠 예정"이라고 말하자 가와타니가 "이제부터 당당하게 (불륜관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라고 응답했다. 이어서 베키가 "그렇지"라고 재차 말하자 두 사람은 동시에 "아리카토(고마워) 문춘!"이라고 오히려 불륜을 폭로한 주간문춘에 대해 비앙냥 투의 "고맙다"고 하는 여유를 부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SNS인 '라인'에서 두 사람은 주간문춘에 대해 "천재 문춘!"이라고 하거나 "전화를 많이 하자" "즐거운 봄과 여름이 될거야" 라는 등의,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륜관계를 이어갈 생각임을 노골적으로 밝힌 직후에 태연하게 사과 기자회견을 열어 더욱 팬들의 분노를 샀다.

 

현재 베키의 인스타그램과 가와타니의 라인에는 무려 2만여 개가 넘는 항의와 비난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대 거짓말쟁이, 연예계에서 은퇴하라, 용서할 수 없다, 가정 파괴범, 마녀" 등 대부분 비난 일색인 내용의 메시지다.

 

이에 대해 일본 스포츠 신문과 연예계 방송 프로그램은 어제부터 베키에 대한 보도 일색이다. 이 같은 파문으로 편의점 로손은 이미 14일 벳키와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했고 또다른 광고 기업체에서도 계약 해지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듯 베키의 불륜소동은 SMAP의 해체소동에 묻혀 '럭키 베키'로 불리더니 이내 또다시 불륜 소동의 한가운데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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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22 [07:3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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