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은 통근 전철내에서 치한행위가 심각화됨에 따라 경찰청이 도쿄, 카나가와, 사이타마,치바 수도권 4개 지역의 전철 내 피해를 처음으로 집계한 결과, 작년 1년간 피해신고는 2416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은 5일, 4개 지역의 경찰본부 수사간부 약 50명을 모아 긴급회의를 열어, 각 경찰본부가 제휴해 피해다발 노선이나 시간대를 분석하고 집중적으로 단속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청에 의하면, 가장 피해가 많았던 도쿄에서 치한중에서도 악질적인 "강제 외설행위"에 해당하는 피해가 261건이었으며, 혐오감 방지조례 위반은 1496건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카나가와현은 합계 213건, 사이타마 195건,치바 154건으로, 4개 지역만으로 전국 피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사이쿄선이나 토자이선 등에서의 피해가 눈에 띄었으며,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집단으로 치한행위를 하는 케이스도 있었다. 경찰청 담당자는 "피해신고를 하지 않는 여성도 많아, 드러나고 있는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10월 6일,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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