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조기발견,진단,치료의 중요함을 호소하는 '핑크 리본 운동'이 시작되었다. '핑크 리본 운동'은 유방암 월간이 시작되는 1일, 도쿄 도청이나 도쿄타워를 포함해, 일본 전국의 건조물에 핑크빛 라이트 업이 시작되었다. 도쿄·신주쿠의 도청 제1 본청사의 점등식에서는 토크 이벤트로 유방암에 걸린 경험이 있는 여배우의 미야자키 마스미나, 탤런트의 야마다 구니코, 가수 아그네스 챤 등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문자에게 조기발견의 중요함을 호소했다.
라이트 업 전에 도청 회견 실에서 기자회견이 이루어졌으며 이벤트 출연자 이외에 미스유니버스 일본 대표의 미야사카 에미리도 출석했다.
미야자키 마스미는 '한해에 한번은 성인 여성의 의무로서 검진을 받는 게 좋겠다'고 말했으며, 아그네스 챤은 '유방암 검진에 가서 혹시 발견되면 무섭다고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만 무섭지 않습니다. 내버려두는 쪽이 무섭습니다. 유방암에 걸렸다 하더라도 동료는 많이 있습니다'라고 조기검진의 중요함을 호소했다.
▲ 핑크 리본 / 야마다 쿠니코 ©jpnews | | 또, 야마다 구니코는, 회견후 포토 세션에서 기자단을 향해서 "여러분도 남의 일이 아닙니다. 검진을 받으라고 이야기해주세요"라고 소탈하게 호소했다. 현재 일본인여성의 20명 중 1명이 유방암에 걸린다고 한다. 일본의 유방암 검진율은 23.8퍼센트로 세계적으로 보아도 낮다. (네덜란드 88.1%, 미국 72.5%, 영국 70.5%, 한국 33.6%, 출처: oecd health data 2009) 유방암에 의한 사망자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2008년은 41960명이 유방암을 앓고, 있으며 11797명이 목숨을 잃고 있는 형편이다. 유방암은 아주 빠른 시기에 발견되면 약 95퍼센트는 고칠 수 있는 병이므로, 조기발견이 그 후 치료에 아주 중요한 열쇠다. ■ 사진으로 보는 핑크리본 페스티벌
▲ 핑크 리본 페스티벌, 도쿄도청 앞 ©jpnews | |
▲ 핑크 리본 페스티벌, 도쿄 도청 앞 ©jpnews | |
▲ 핑크 리본 페스티벌, 도쿄타워 앞 ©jpnews | |
▲ 핑크 리본 페스티벌, 미야자키현청 ©大谷憲史 /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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