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세 인기 아이돌인 시노자키46의 멤버 시라이시 마이(白石麻衣, 23)가 26일, 도쿄 진구구장(神宮球場)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 대 니혼햄 파이터즈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 20150526 시라이시 마이 白石麻衣 ©JP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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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이시가 시구자를 맡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관중들의 환호 속에서 그녀는 힘차게 공을 던졌고, 공은 바운드 없이 그대로 포수의 글러브 속으로 들어갔다. 이에 그녀는 폴짝폴짝 뛰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 20150526 시라이시 마이 白石麻衣 ©JP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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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식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시라이시는 시구를 성공적으로 끝낸 데 대해 기쁨을 나타냈다.
"직전까지 긴장했어요. 세번째인 오늘이 지금까지 가장 긴장됐던 것 같아요. 제 스스로 납득할 만큼 기분 좋게 던질 수 있어서 지금 정말 안심하고 있어요"
오늘 자신의 투구에 점수를 준다면 몇 점을 주겠는지 묻자 "한 80점 정도요. 나머지 20점은 볼이었으니까..."라며 자신에게 비교적 후한(?) 평가를 내렸다.
▲ 20150526 시라이시 마이 白石麻衣 ©JP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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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이시가 소속한 그룹 노기자카46은 오는 8월, 이날 경기가 열린 진구구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그녀는 "8월에 같은 장소에 서게 되요. 멤버들과 함께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거에요.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어요"라며 팬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니홈햄 파이터즈가 야쿠르트를 상대로 12-5 승리를 거뒀다.
◆ 노기자카46 공식 유튜브 채널이 올린 시구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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