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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배우에서 암환자, 그리고 이제는 가수로
암투병 딛고 일어선 아사미 유마, 두번째 싱글 '리스타트' 발매
 
김미진 기자

"살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암을 이겨내고 다시 돌아온 왕년의 인기 AV배우 아사미 유마가 20일, 자신의 두번째 싱글 발매 기념 이벤트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암에 걸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와서,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두번째 싱글을 발매하게 된 데 대한 기쁨의 눈물이었다.

 

아사미는 한국 남성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AV배우다. 그녀는 섹시화보 아이돌로 잠시 활동하다가 2005년, AV계에 데뷔했다.

 

▲ 20150520 아사미 유마 麻美ゆま     ©JPNews

 

 

볼륨 있는 몸매와 귀여운 외모를 지닌 그녀의 활약은 대단했다. AV배우로서는 물론이고, 유명세를 타고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가하면, 가수로 음반까지 냈다.

 

승승장구하던 그녀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은 2012년 말이었다. 몸이 무거워지고 설사를 하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복수가 차서 배가 점점 부풀어올랐다. 병원 검진 결과, '경계영역성 난소종양'이었다. 보통 경계영역성 종양은 악성과 양성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그녀의 경우는 악성(암)에 가까웠다.

 

"병명을 들었을 때 현실로 받아들일 수가 없었어요. 수술하고나서도 그랬고요"

 

그녀는 2013년 2월, 난소와 자궁을 전부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제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되었다.

 

"물론 아기를 낳고 싶죠. 하지만 (종양이) 장까지 침투했기 때문에,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어요"

 

수술 뒤, 반년간 항암제 치료를 받았다. 그 고통은 대단했다.

 

"한 달에 한 번이지만, 투여받은 직후 1주일간은 열이 심하게 나고, 그 다음주에는 머리카락이 빠져서 고통이 계속 이어졌어요. 치료가 겨우 끝났다고 생각하면 다시 투여받고...정말 고통이었죠"

 

"현재는 수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서 경과관찰을 받고 있는 정도에요. 덕분에 몸상태는 좋아졌어요"

  

▲ 20150520 아사미 유마 麻美ゆま     ©JPNews

 

 

그렇게 암투병 생활을 이겨낸 그녀는 지금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번 두번째 싱글 'Re start ~ 내일을 향해 ~'는 그녀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현재는 도쿄 각지에서 홍보 라이브 공연에 나서고 있고, 기타 연주에도 도전하고 있다.

  

그녀는 두번째 싱글이 이날 발매된 데 대해 "제 꿈이 이뤄졌어요. 7년전에 솔로로 낸 싱글은 많은 AV 배우분들과의 합동 기획 중 하나였기 때문에 저로서는 이번 싱글이 솔로 가수로서 본격적인 데뷔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그녀는 AV배우로서의 생활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병을 이겨냈기 때문에 (남은 인생을) 더욱 즐겨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마음을 (싱글에) 담았어요. 지금까지의 제가 있기에 지금의 제 자신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싱글 제목은) 리셋(Reset)도 리본(Reborn)도 아닌, 리스타트(Restart)예요"

 

취재진이 그녀에게 "AV계로 돌아오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고 묻자, 그녀는 이제 AV계에는 돌아갈 수 없다고 답했다.

 

"그 기대에 응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어서 갈등했어요. 하지만 수술자국이 남아버렸거든요. 제 스스로가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려서요. AV는 이제 졸업했어요"

 

그녀는 가수로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을까?

 

"지금부터는 새로운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요"

 

오랜 암투병 생활에서 벗어나 새출발하는 아사미 유마. 그녀에게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 20150520 아사미 유마 麻美ゆま     ©JPNews

 

 

▲ 20150520 아사미 유마 麻美ゆま     ©JPNews

 

▲ 20150520 아사미 유마 麻美ゆま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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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5/26 [11:42]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감바떼~ 흠냐 15/05/31 [18:00]
힘내세요 ~ 그래도 살아 이승이 낫다고 하지 않습니까... 수정 삭제
까마귀 와 백노 는 삶이 다르지 후회하지 않는 인생 15/06/14 [15:02]
너무 열심히 살아온 날들을 조용히 돌아 보세요" 그래서 새로 태어난 마음 으로 살아가세요, 목적도 중요하지만 방법이 더중요합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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