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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일드' 심기일전, 쟈니스 대거 퇴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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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부진에 빠진 일드, 2009년 4분기 드라마로 재기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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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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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의 시청률 부진이 심각하다.
이제까지 시청률 저하 문제는 올해 들어서도 여러번 지적된 문제이지만, '매너리즘에 빠진 일드'라는 것이 대부분의 반응. 그다지 눈에 띄는 작품이 없으니, 시청자의 외면을 받는다는 것이다.
시청률 20%만 넘어도 대박이고, 15%만 나와도 본전은 찾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일본 드라마의 대박 기준 자체가 달라졌다. 예전만 못한 광고수익으로 예전에는 대본과 연출과 섭외에 골고루 예산을 배치했다면, 요즘은 섭외에 반 이상을 투자해 주연배우 이름값으로만 시청률을 올리려고 하니, 이런 문제가 대두될 수 밖에 없기도 하다.
그러나, 일본 드라마는 호락호락하게 무너지지 않았다. 10월부터 시작되는 2009년 마지막 드라마 시즌을 맞아 다시한번 심기일전, 기대되는 라인업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4분기의 특징은 '심기일전, 쟈니스 대거 퇴출'이다.
우선, 각 방송사의 4분기 라인업을 살펴보자.
<도쿄 dogs> 후지 tv, 월요일 21시 부터~ 10월 중 방영 주요출연진: 오구리 슌, 미즈시마 히로, 요시타카 유리코 줄거리: 뉴욕시경 경찰(오구리 슌)은 일본과 미국을 오가며 국제적 마약을 유통시키고 있는 조직을 검거하는 데 지시를 내리고 있다. 그 아래, 일본 경시청에서 그를 돕는 이들도 있다. 조직의 보스를 놓치고, 현장에는 기억을 잃은 여성(요시타카 유리코)이 있다. 조직의 중대한 비밀을 알고 있을 것 같은 이 여성의 기억을 되돌리려 하는데.. 볼거리: 현재 가장 잘 나가는 20대 배우인 오구리 슌과 미즈시마 히로가 주연. 두 사람의 매력대결이 눈길을 끈다. 각본은 '33분 탐정'의 각본가가 맡았으므로 스토리도 기대할만 하다.
<라이어게임 시즌2> 후지 tv, 화요일 21시부터~ 11월 3일 스타트
주요출연진: 토다 에리카, 마츠다 쇼타
줄거리: 라이어게임 3회전 종료로부터 2년. 주인공에게 라이어게임 사무국으로부터 초대장이 도착한다. 불안을 느끼면서 극한상태에 몸을 날리는 주인공. 4회전은 3대 3 팀배틀로 게임은 시작된다. 볼거리: 2007년 4월에 방영되어 매니아를 낳았던 드라마가 다시 돌아왔다. 여대생과 전직 천재사기꾼이었던 남자가 의문의 조직이 운영하는 사기배틀에 참여하여 싸우는 과정을 그린다. 내년에 영화로 공개될 예정으로 이번편이 연결고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리얼 크로즈> 후지tv, 화요일 22시부터~ 10월 13일 스타트
주요출연진: 쿠로키 히토미, 카리나, 타카오카 소우스케 줄거리: 백화점 부인복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평범한 여성이 새롭게 등장한 부인복 총괄부장의 엄청난 포스에 의해 당황하면서도 패션계에 눈을 뜨게 된다. 볼거리: 일본판 '스타일(?)'. 패션에 흥미가 없던 여성이 일을 통해서 갈고 닦아져 아름다운 여성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중간중간 등장할 최신 패션 아이템들이 눈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기네 산부인과의 여자들> 니혼 tv, 수요일 22시부터~ 10월 14일 스타트
주요출연진: 후지와라 노리카, 카미지 유스케 줄거리: 산부인과 의사 히라기는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는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여성, 어느날 환자에게 제왕절개를 진단하게 되는데.. 볼거리: '기네'라는 말은 산부인과를 의미하는 obstetrician & gynecologist를 생략하여 산부인과 의사를 지칭하는 말이다. 일본의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가혹한 환경에서 분투하는 의사들의 모습을 그릴 예정. <아사미 아츠히코 -최종화-> tbs, 수요일 21시부터~ 10월 21일 스타트
주요출연진: 사와무라 잇키 줄거리: 르포라이터 아사미 아츠히코는 취재로 일본 각 명소를 돌아다니다 각종 사건과 맞닥뜨린다. 사건의 뒤에 있는 복잡한 인간관계를 목격하게 되는데.. 볼거리: 월요일 골든타임의 인기작 '아사미 아츠히코'가 연속드라마로 제작, 1회 완결 형태에 매회 다른 지방에서 촬영, 지방의 역사나 풍경을 전하면서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불모지대> 후지tv, 목요일 22시부터~ 10월 중 방영
주요출연진: 카라사와 토시아키, 아마미 유키, 코유키, 타케노우치 유타카 줄거리: 2차 세계대전 당시 대본영의 참모는 만주에서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소련군에 구속된다. 군사재판에서 강제노동형을 선고받은 남자는 시베리아 극한지대에 보내지고, 험난한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후로부터 11년만에 일본으로 돌아온 그는 어느 회사에 입사, 군대에서 익혔던 뛰어난 정보수집력과 상황분석력으로 세계를 상대로 상업전쟁에 뛰어들게 되는데.. 볼거리: 후지tv 개국 50주년을 맞아 작품을 착던 중, '하얀거탑'의 원작자 야마자키 토요코의 소설 '불모지대'가 전후 50년간 일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고 판단, 반년간에 걸쳐 드라마화 한 작품이다. 종전후 11년간 시베리아 억류생활을 하고 종합상사에 입사한 남자의 삶, 그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의 애증관계를 그린 인간드라마이다. 거대한 스케일, 초호화 캐스팅이 볼거리를 제공한다.<교섭인> 테레비아사히, 목요일 21시부터~ 10월 22일 스타트 주요출연진: 요네쿠라 료코
줄거리: 도쿄만의 배에서 밀수권총 강탈 사건 발생. 이 사건에서 강탈된 총은 27자루. 이후, 총기사건이 일어나고 있는데.. 볼거리: 요네쿠라 료코가 단독으로 여자 경찰역을 맡아 호평을 얻은 <교섭인> 2탄. <방청매니아 09> 니혼tv, 목요일 23시 58분부터~ 10월 22일 스타트 주요출연진: 무카이 오사무, 미나미 아키나
줄거리: 재판원 제도가 시작되는 날, 프리터인 남자 주인공은 관람권을 구하기 위한 줄서기 아르바이트를 하다 재판을 구경하게 된다. 이것을 계기로 재판 관람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데.. 볼거리: 일반 사람들은 잘 볼 수 없는 재판을 통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인간상을 코믹터치로 그린다. 원작은 만화 '재판장! 여기는 징역 4년에 어떻습니까'로, 연속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무카이 오사무의 열연을 기대해본다. <독신(おひとりさま)> tbs, 금요일 22시부터~ 10월 16일 스타트
주요출연진: 미즈키 아리사, 코이케 텟페이, 마야 미키 줄거리: 명문사립여고 일본사 선생님 아키야마는 재색을 겸비하고 완벽주의를 표방하는 '독신'. 근무하는 학교에 임시직으로 초식남이 찾아오는데.. 볼거리: 독신주의를 표방하는 여성이 10살 아래 초식남과 로맨스를? 12년만에 tbs의 드라마 주연을 맡는 미즈키 아리사의 러브 코메디. <언터쳐블> 테레비아사히, 금요일 21시부터~ 10월 중
주요출연진: 나카마 유키에 줄거리: 건설회사의 부실공사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다. 이전부터 이 건설회사를 문제시했던 저널리스트가 세간의 관심을 받던 중, 그녀의 불륜 의혹이 떠올랐다. 볼거리: 사건의 내막에 있는 불쾌한 진실들. 그런 어둠에 한발짝 가까워지고 있는 삼류주간지 기자가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마이걸> 테레비아사히, 금요일 23시 15분부터~ 10월 9일 스타트
주요출연진: 아이바 마사키(아라시), 유카 줄거리: 6년전 4년 연상의 연인으로부터 차인 이후, 사람과의 관계에 거리를 두고 담담히 살아가는 청년. 그러던 어느 날, 연인의 사망통지가 날아든다. 게다가 갑자기 나타난 연인의 어머니는 6년전, 여성은 청년의 아이를 낳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게 되는데.. 볼거리: 옛 연인의 죽음으로부터 받아들여지게 되는 아이에 대한 존재, 아버지로서, 가족을 책임지는 한 남자로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6년간 한 여성만을 가슴에 품은 청년의 이미지로 '아이바 마사키'만한 배우가 없다고 판단한 제작진. '아이바 마사키'의 첫 드라마 주연작이자, 아버지라는 캐릭터의 첫 도전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공녀 세이라> tbs, 토요일 19시 56분부터~ 10월 17일 스타트
주요출연진: 시다 미라이 줄거리: 세이라는 어린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밑에서 자라다가 명문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즐거운 학생시절을 보내고 있던 세이라는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이로부터 생활은 180도 변하게 되는데.. 볼거리: 1985년에 일본에서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 '소공녀 세이라'의 드라마화. 85년에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다 미라이가 주연을 맡아 신선한 소공녀 세이라가 탄생할 예정이다.
<사무라이 하이스쿨> 니혼tv, 토요일 21시부터~10월 17일 스타트
주요출연진: 미우라 하루마 줄거리: 고교 3년생의 코타로는 학교에서 전혀 눈에 띄지 않는 초식남. 그러던 어느 날 수업중에 졸고 있던 코타로는 자신이 전국시대에 사무라이가 되어 싸우는 꿈을 꾸게 된다. 꿈을 꾸고 난 이후, 전국시대의 무사에 대해 알고 싶어져 도서관을 찾은 그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는데.. 볼거리: 사무라이 고교생이라는 기상천외한 히어로가 등장, 미우라 하루마가 초식남부터 야성미 넘치는 사무라이까지 연기 변신할 예정. <진 仁> tbs, 일요일 21시부터~ 10월 11일 스타트 주요출연진: 오오사와 타카오, 나카타니 미키, 아야세 하루카, 코이데 케이스케 줄거리: 뇌의학자 진은 머리에 부상을 입은 신원불명의 남자의 수술을 맡았다. 그런데 남자의 뇌에서 불가사의한 기형태아를 발견, 적출하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138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게 되는데.. 볼거리: 만화원작으로 연속드라마 출연은 8년만인 오오사와 타카오의 오랫만의 외출이다.
4분기 일드, 뭐가 달라졌나? 게츠구의 새로운 시도일본 미디어들이 주목하고 있는 4분기 드라마는 역시 '잘 나가는 배우'들을 고용한 후지tv 월요일 9시 타임, <도쿄 dogs>이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청춘스타 '오구리 슌'과 요즘 여고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자 배우라는 '미즈시마 히로', 혜성처럼 등장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고 있는 신비한 느낌의 마스크를 소유한 '요시타카 유리코' 3명의 이름만으로도 어느 정도 시청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일본 드라마의 황금시간대로 군림해 왔던 월요일 9시 타임은 올해 들어, <보이스~생명없는 자의 목소리>, <콘카츠(결혼활동)>, <버저 비트~벼랑끝의 히어로>에 이르기까지 시청률이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던 드라마가 없었다. 나카이 마사히로, 야마시타 토모히사 등 쟈니스 배우들로 내걸었던 이 시간대에 2009년 마지막으로는 쟈니스계와는 거리가 먼 남성미있는 배우들을 섭외한 것이 눈에 띈다. 내용도 말랑말랑한 러브 코메디에서 박력넘치는 형사물로 대거 교체, '새로운 게츠구(월요일 9시 타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것이 일본 언론들의 평이다. 쟈니스 주연드라마 대폭 감소또한, 이번 분기의 가장 큰 특징은 쟈니스 주연 드라마가 대폭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번 분기 쟈니스 주연 드라마는 <마이걸> 단 하나뿐으로, 지난 3분기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 야마시타 토모히사, 타키자와 히데아키, 니시키도 료, 나카야마 유마 등 쟈니스 아이돌이 일본 드라마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던 현상과 크게 대비된다. 그나마 쟈니스 명목을 유지하게 하는 단 1인도 드라마 첫 주연에 도전하는 신선한 마스크 '아이바 마사키'인 지라, 드라마계에서 '쟈니스'에 대한 성찰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된다.실력있는 여배우들의 드라마 강세여배우 단독 주연의 작품들이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쿠로키 히토미, 카리나의 < 리얼 크로즈>, 요네쿠라 료코의 <교섭인>, 미즈키 아리사의 <독신>, 나카마 유키에 주연의 <언터쳐블>, 후지와라 노리코의 <기네>에 이르기까지 연기력이 탄탄한 여성배우들 중심의 드라마가 전개되는 것에 눈을 돌릴만 할 것이다. 일본 특유의 만화 원작 황당무계한 학원물부터 형사물, 사회물, 역사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찾아온 10월의 일드.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로 오랜만에 시청률 대박나는 드라마가 나올지 기대를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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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9/30 [20:51]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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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 오타가.. |
브렛 |
09/10/01 [1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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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완(東京「わん」)이라고 써있는데 도쿄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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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쟈니스가 대거 나갔다고 해도.. |
음.. |
09/10/01 [1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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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가 그닥 신선해 보이지도 않을분더러.. 그다지 흥행할 것 같지도 않네요; 드라마 자체가 신선하지 못하고 항상 하던대로, 항상 비숫한 연출에 비슷한 반전, 비슷한 소재.. 일본드라마 처음 접했을땐 다양한 소재와 신선한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는데, 자꾸 보다보니 소재나 이야기들도 거기서 거기인 듯.. 정말 이제는 매너리즘에서 못 벗어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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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ㅋㅋ |
음.. |
09/10/01 [1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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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퇴출은 아닌 것 같은데, 제목을 굉장히 자극적이게 뽑으셨네요~ 지난 분기에 꽤나 많이들 출연해서 안 나오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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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에서 하는 0호실에 손님 이라는 드라마에 쟈니스들 3개월 동안? 떼출연하는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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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도 일드 시청률 최악입니다 |
방송관계자 |
09/10/01 [1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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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부터 국내 케이블에서도 맨날 일본드라마 방영하지만 일본드라마는 한국드라마 열번 재방송한것도바도 시청률이 떨어집니다..일드는 너무인기가없어서 국내서도 방송국 시간때우기용에 불과합니다.일본드라마는 너무 만화같고 유치한데다 연기자들이 연기를 못해요 그래서 역사극 .가족극.액션등 다양한 소재와 감칠맛나는 대사와 뛰어난 연기로 무장한 중독성있고 재밌는 한국드라마와 미국드라마에 밀려서 인기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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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보는분들은 컴으로보지 케이블로보는분은거의없을듯ㅎㅎㅎ 다지난드라마하고,시간도너무늦는시간이많아서ㅋㅋㅎ ---- 이번분기보고싶은게 4개가넘는다는........!!ㅋㅋㅋ 3분기는죄다보다말아버려서ㅜㅜ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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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한국 드라마도 좀.... |
움 |
09/10/02 [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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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보다 더 나은 상황인데도 좀처럼 예전 첫사랑, 가을동화 같은 감수성 자극하고 인간관계의 깊이가 느껴지는 드라마가 없어요. 여명의 눈동자, 청춘의 덫, 모래시계... 이 정도 수준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 요새 왜 이렇게 잘 보다가 갑자기 삼천포로 빠지는 드라마들이 많습니까? 일본에 이어 드라마의 부진이 무슨 트렌드인가요? 제발 수준은 바라지 않고 항상 끝처리가 미미한 결말 부분이라도 어떻게 좀 처리했으면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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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거 없기는 마찬가진데요? |
헐 |
09/10/03 [0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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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일드 멀리하고 미드만 봤는데..
제목보고 혹시나해서 왔는데 여전히 볼만한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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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의 최대단점! |
일본드라마 |
09/10/10 [1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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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토 12화에서 끝나는 일본드라마는 스토리의 전개가 빠르다는 장점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도 일부있으나 전체 드라마에서 그 역할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쟈니즈출신의 허접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너무 딱딱하고 거짓 연기라는 것이 금방 눈에 보인다. 한국에서야 일본어에 대한 관심이 많다 보니깐 어학 공부 차원에서 드라마나 애니나 영화를 보는 사람이 꽤 있지만 전부다 동영상으로 다운로드해서 보지 구매할 만큼의 예술적 가치는 없다는게 일반인의 시각이다. 그 와중에야 구매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극히 일부분이다.
일본 드라마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실력파 배우, 현재12화로 종결되는 내용을 30회 정도로 늘일 필요가 있다.(아니면 시리즈로 나누든지) 일본 드라마는 스토리나 기발한 아이디어는 많은데 너무 짧게 끝나는 바람에 보고나서도 이 드라마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뭐지?라고 생각할때가 한 두번 이 아니다. 좀 더 알찬 드라마 제작을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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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나라도 조금은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
너구리 |
09/10/20 [1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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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연예인보단 내용에 신경 쓴다는 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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