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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방사능 오염수 유출 은폐
방사능 바다 유출 알면서도 10개월간 외부 알리지 않아
 
이지호 기자

도쿄전력이 방사능 오염수 유출을 알면서도 10개월동안이나 공개하지 않아 세간의 비판을 받고 있다. 더구나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돼 인근 주민들은 도쿄전력에 분노와 불신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원자로 건물 옥상에 높은 농도의 오염수가 고여 있다고 발표했다. 그 일부가 비와 함께 배수로로 흘러 바깥 바다로 유출됐다고 한다.

 

▲ 20150225 2호기 옥상에 고인 방사능 오염수     ©도쿄전력 제공

 

 

도쿄전력은 이미 지난해 4월에 비가 내릴 때마다 배수로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를 공표하지 않고 정부에도 보고하지 않았다. 더구나 이 배수로는 바다로 이어져 있다. 도쿄전력은 인근 바다의 방사능 수치에 큰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지만,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정황은 분명하다.

 

데이터를 공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도쿄전력은 "원인 조사를 하여 결과가 나오고 나서 공표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2호기 원자로 건물 옥상에 고인 오염수에서 방사성 세슘이 리터당 2만 9400베크렐 가량 검출됐다. 사고당시 수소폭발 등으로 퍼진 방사성물질이 옥상에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배수로에 방사성 물질 흡착재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 20150225 후쿠시마 제1원전 K배수로 - 오염수가 유출된 경로     ©도쿄전력 제공

 

후쿠시마 현 원자력 안전대책과 담당자는 "바깥 바다에 유출된 것은 중대한 사태다. 도쿄전력이 농도 데이터를 보고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다"고 언급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인근 어민들은 분노와 불신감을 나타냈다.

 

이와키 시 어협 야부키 조합장은 NHK의 취재에 "지금까지의 설명과 달리, 항만 바깥으로 오염수가 유출됐다는 발표해 충격을 받았다. 도쿄전력에 대한 신뢰감을 잃었다. 철저한 원인 규명과 대책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25일 열린 후쿠시마 어업협동조합연합회 모임에서는, "참을 만큼 참았다. 이제 도쿄전력을 어떻게 믿느냐", "도쿄전력에 대한 신뢰는 무너졌다"며 어민들의 격양된 반응이 잇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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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25 [16:2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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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정화하는방법에대해서 111 15/02/27 [02:29]
공장에서 바다로 배출되는
오염수에대해 5 베크렐 미만(지하수 방사능수준)으로
낮추며 유지할수잇는 방법에대해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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